열린 구역 성경공부
제 48 과 섬기는 생활 하십니까?
읽어야 할 말씀: 요13:1-17
외워야 할 말씀: 요13:14
찬송: 347, 429
김필곤 목사 (열린교회)
열린 마음
어느 집사님이 계셨습니다. 부부가 교회에 잘 다니며 구역장으로 봉사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집사님은 시할머니를 모시고 살았습니다. 80대의 시할머니를 아들도 딸도 모시지 않았습니다. 노인성 치매로 대소변을 가리지 못할 뿐 아니라 시도 때도 없이 말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밖에 나가 이웃집의 초인종을 계속 누르고 다녔습니다. 그러니 그 고통이야 말로 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저녁이면 잠이 없으니 두 부부의 잠자리에 와서 가운데에 누워 이야기 하다가 주무시곤 하였습니다. 그런데도 그 집사님은 시할머니를 아무런 불평 없이 모셨습니다. 참으로 천사와 같았습니다. 만약 성도님이 이런 시할머니를 모셨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열린 말씀
1. 예수님께서 죽음을 눈앞에 두고 어떤 삶을 사셨습니까?(1)
2.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신 후 무엇을 하였습니까?(4-6)
3. 예수님께서는 발을 다 씻기 신 후에 제자들에게 교훈하신 말씀은 무엇입니까?(12-17) 우리는 가정과 교회, 사회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4. 교회의 직분을 계급으로 이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의 원리는 세상 나라의 원리와 정반대인 것을 보여 주시고 있습니다. 성경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가 무엇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까?(막10:45)
5. 성도님은 오늘의 말씀을 공부하면서 교훈받은 것은 무엇입니까?
6. 섬기다 는 말은 영어로는 서브, 서비스(serve, service)입니다. 그런데 형편없는 서비스를 받아 본 경험이 있습니까? 마치 배구 서비스하듯 세상 사람들이 살면 이 세상은 어떻게 될까요? 그런데 우리네 사회는 배구 서비스하듯 살아가는 것들을 봅니다. 제자들의 근본적인 잘못은 섬기기 보다는 섬김을 받기 위하여 몸부림친데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가 잘못되어 있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섬기는데 참된 가치가 있습니다. 교회의 직분 역시 계급이 아닙니다. 세상 사람들은 더 많이 가지고 더 많이 알고 더 높은 지위에 오르면 더 섬김을 받으려 하지만 하나님 나라의 원리는 더 많이 갖은 사람이 더 많이 아는 사람이 더 신앙 생활을 한 사람이 그렇지 못한 사람을 섬겨야 합니다. 당신은 진정 예수님을 섬기고 있습니까? 그러면 당신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에게 당신의 점수를 물어 보십시오. 섬김을 받는 자입니까 섬기는 자입니까? 섬긴다고 배구 서비스하듯 하는 사람은 아닙니까? 예수님은 섬김의 도에 대하여 어떻게 말씀하고 있습니까?(마25:45)
7. 예수님은 섬김의 도를 어떻게 보여 주었습니까?(요13:4-17) 당신이 섬겨야 할 대상은 누구입니까? 당신의 생활 가운데 섬김의 대상에서 제외시켜 놓은 사람은 없습니까? 오늘 성도님의 남편, 자녀, 부모를 어떻게 섬기겠습니까?
8. 식당에 음식 먹으러 가서 불쾌한 서비스를 받아 본 경험이 있습니까? 우리가 그런 서비스를 한다면 사람들은 우리를 어떻게 생각할까요? 섬긴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사람을 사람으로 대우하는 것입니다. 사람을 물건처럼 이용하던지 사람을 짐승처럼 다루던지 사람을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하는 것은 섬김이 아닙니다. 요즈음 보면 사회 사업한다며 텔레비전에 뜬 사람들 있습니다. 그런 사람을 보고 사람들은 훌륭한 사람이라고 말하고 그들에게 지원을 해 줍니다. 그러면 그들은 하루아침에 유명인이 되어 명예를 얻고 자아 성취를 한 사람으로 나타납니다. 종교인들 중에도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는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섬김의 도를 실천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들이 진정 섬김의 도를 실천하는 하나님 나라의 사람들입니다. 섬김의 도의 극치는 무엇일까요?(마20:28) 성도님은 성도님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위하여 이렇게 섬길 수 있습니까?
9. 우리가 섬겨야 할 대상은 하나님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인간도 섬겨야 합니다. 우리가 사람을 섬길 때 어떻게 섬겨야 합니까?(엡6:7)
열린 생활
1. 성도님이 섬김의 대상에서 제외시켜 놓은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왜 그렇습니까?
2. 가정에서 섬김의 도를 어떻게 실천하겠습니까?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실천해 보십시오.
3. 교회에서 섬김의 도를 어떻게 실천하겠습니까?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실천해 보십시오.
열린 열매
1. 아직 섬기지 못한 사람이 있으면 찾아 가 구체적으로 섬김의 도를 실천해 보십시오.
열린 이야기
늘 그랬던 것처럼 길 자매는 예고도 없이 나타났다. 밤 열시, 심방을 나갔다가 사무 실로 돌아오니 상담실에 그녀와 오 간사 그리고 우물가 선교회 홈 공동체 `아름다운 집 '의 리더인 유 집사가 심각한 얼굴로 앉아 있었다. 길 자매의 눈은 퀭하고 피골은 상접했으며 혈색은 동남아 사람들처럼 새까맣기까지 했다. 보나마나 어느 사창가에서 마음과 몸 고생을 톡톡히 한 모양이었다. 나를 보더니 눈물을 글썽이며 어렵게 인사를 한다. 아니 겨우 인사를 한다는 표현이 옳을 지 모르겠다. 밤이 늦었는데 길 자매를 어떻게 해야 하나? 우물가 선교회 홈 공동체 `아름다운 집 '으로 들여보내야 할까? 그곳은 다섯 자매들이 공동생활을 하고 있는 곳이다. 그녀는 육 개월 전만 해도 `아름다운 집'에서 생활을 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늘 그랬던 것처럼 우리 곁을 떠나 사창가로 되돌아갔던 것이다. 나는 유 집사에게 길 자매를 `아름다운 집'으로 데리고 가는 게 어떻겠느냐고 상의를 했다. 그녀는 반대다. 여관에서 재우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다. 육 개월 전 길 자매는 매독이 심한 상태였었다. 병원에서는 다른 사람에게 성적인 접촉이 아니고서도 전염이 될 수도 있으니 주의를 하라고 했다. 병원에 가서 길 자매의 상태를 보고 `아름다운 집'으로 들이든지 말든지 결정을 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이었다. 나는 유 집사에 대해서 화가 났다. 그러나 그녀의 의견을 존중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이 들었다. 마음에 내키지 않은 사람을 데리고 들어가면 모든 사람들이 다 불편해질 것이다. 그렇다고 우물가의 사람인 그녀를 여관에서 재우는 것은 도리가 아닐 듯 싶었다. 나는 그녀를 우리 집으로 데리고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이미 그런 일에 익숙해진 아내가 힘들어 할 일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정작 힘들어진 것은 나였다. 그녀가 매독이라는 것이 자꾸만 마음에 걸렸다. 나는 괜찮지만 아내나 나의 귀여운 아이들이 매독에 전염된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했다. 아내가 저녁상을 차려 왔다. 길 자매가 먹은 반찬에는 손이 가지 않는다. 저녁 식사를 끝냈다. 나는 아내에게 그녀가 먹었던 밥그릇을 삶으라고 명령했다(?). 아내 는 영문을 어리벙벙이다. 나는 또 화장실로 들어가 길 자매가 사용했던 변기를 퐁퐁 으로 빡빡 닦아 냈다. 잠자리에 누웠다. 잠이 오질 않는다. 나에게 목사의 자격이 있는가? 위선자, 나는 꾸짖고 책망하고 정죄했다. 손 양원 목사님은 문둥이와 함께 먹고 마셨다. 다미엔도 그들과 함께 먹고 마시고 잠을 잤다. 그러다 그는 문둥이가 되어 죽었다. 나는 뒤척이다 새벽이 되어 부끄러운 얼굴로 잠이 들었다. 다음날 아무것도 달라진 것은 없었다. 나는 그녀를 데리고 보건소로 갔다. 내 프라이드에서 내릴 때 보니 그녀의 청바지가 젖어 있었다. 성남에서 서초 보건소까지 가는 동안 사십 분을 참지 못하고 방뇨를 해 버린 것이다. 차에서 냄새가 날텐데 어쩌나 그게 신경 쓰였다. 의사는 차트를 보더니 나와 길 자매를 번갈아 쳐다본다. 아마도 나를 길 자매의 기둥서방이나 포주로 이해하는 것 같았다. 순간 수치심이랄까 창피 같은 것이 얼굴에 확 하고 끼얹어졌다. 길 자매가 의사 앞으로 다가가자 의사가 버럭 소리를 지른다. "날씨도 뜨거운데 뭐하러 가까이 와! 저 만큼 떨어져!" 어쩌면 그것은 내가 지르고 싶은 내 속에 고함이었는지도 모른다. 병리 실로 들어갔다. 대기하는 환자들이 많아서 기다려야만 했다. 우린 나란히 앉아 서 기다렸다. 시간이 좀 걸렸다. 그녀가 지루한지 일어섰다. 나는 무심코 그녀가 앉았던 자리에 손을 얹었다. 축축했다. 손을 보니 물기가 묻어 있는 게 아닌가. 그렇다. 그녀는 옷에 방뇨를 했었다. 나는 급히 화장실로 달려갔다. 비누로 깨끗이 닦았다. 그러고 났는데도 개운치가 않았다. 다시 병리 실로 돌아갔다. 그녀 차례다. 길 자매는 간호사들에게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묻고 떠벌린다. 그런 길 자매를 간호사들이 이상한 듯 바라본다. 이상한 듯 바라보는 간호사를 길 자매는 야단까지 친다. 나는 서둘러 길 자매를 끌고 보건소를 나왔다. 그녀를 다시 나의 프라이드 뒷좌석에 태우고 사무실로 향했다. 알다시피 서초 보건소에서 나와 강남 대로를 타려면 좌회전 신호를 받아야 한다. 붉은 신호가 들어왔다. 나는 브레이크를 밟았다.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나의 지금 영적 상태는 붉은 신호등일까? 푸른 신호등일까? 우물가 선교회를 육년 동안 해 오면서 칭찬과 열매들도 있었지만 정작 나의 영적인 상태는 붉은 신호등 앞에 서 있는 것이 아닐까? 나는 조용히 눈을 감았다. 그때 나 의 내면 깊은 곳에서 어떤 음성이 들려 왔다. 나는 말씀하시는 그분이 나의 주님이 라는 것을 담박 알 수 있었다. 나는 한 상에서 너와 함께 먹고 마셨다. 그러나 너를 단 한 번도 부끄러워 한적이 없었다. 나는 너와 함께 잤고 너와 함께 생활했다. 그러나 매독보다 무서운 너의 죄에 감염될까 봐 단 한 번도 두려워한 적이 없었다. 그때 갑자기 나의 두 눈에서 눈물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나는 나의 주님께 용서를 빌었다. 마태복음 이십 오장의 말씀이 떠올랐다.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주님! 그렇습니다. 길 자매야말로 바로 내가 섬겨야 할 그리스도입니다. 붉은 신호등은 꺼지고 좌회전 푸른 신호가 들어왔다. 나는 브레이크를 놓고 액셀을 밟았고. 나는 누추한 나의 프라이드에 변장한 주님을 태우고 강남 대로를 달리기 시작했던 것이다.
- 최재하 (우물가 선교회 대표) -
태신자를 위한 한 주간의 점검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써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딤후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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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신자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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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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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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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이 되는 책
♣ 하나님 정말 당신이십니까/제니스 로저스/예수전도단
한 주간 경건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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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일 |
성 경 |
적용 한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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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 |
시편37:21-40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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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
시편38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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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
시편39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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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
시편40:1-10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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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
시편40:11-17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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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
시편41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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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
고후1:1-11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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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성경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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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일 |
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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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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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
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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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
골3-살전1 |
살전2-살후1 |
살후2-딤전1 |
딤전2-4 |
딤전5-딤후1 |
딤후2-4 |
딛1-3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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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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