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부 성경공부
제 48 과 내 안에 누가 살고 있습니까?
읽을 말씀(빌1:1-30)
외울 말씀(빌1:20,21)
김필곤 목사 (열린교회)
열린 마음
정약용의 <목민심서>에 보면 당시 감옥에서 겪는 다섯 가지 고통을 적고 있습니다. 그 첫째가 목에 채우는 칼과 발에 채우는 족쇄로 받는 가계고요,둘째가 옥졸이나 고참 죄수로부터 강요되는 금품이나 사형(린치) 때문에 받는 토색고입니다.셋째가 옥중의 불결과 비위생으로 물 것과 병마에 시달리는 질통고요 넷째가 참을 수 없는 추위나 굶주림으로 겪는 동뇌고며, 다섯째가 사건심리를 무작정 연체하고,나가게 돼 있는데도 뇌물이 올 때까지 지연시키는 체류고 입니다.예나 지금이나 감옥생활은 고통스러운 것입니다.만약 내가 감옥에 갇혀 있다면 어떤 생각을 할까요? 그것도 죄를 지어서가 아니라 복음을 전하다가 말입니다.
열린 말씀
빌립보서는 바울 사도께서 옥중에 있을 때 빌립보 교인들에게 보낸 서신입니다.이 서신을 기록한 것은 옥중에 있는 자신을 위하여 에바브로 디도를 통하여 헌금을 보내 주는 등 여러 방면에 힘써 도와 준 빌립보 교인들에게 감사를 표현하고 바울이 감옥에 있는 것을 걱정하지 않고 위로를 받게 하기 위하여 쓴 편지입니다.빌립보서는 크게 도입 부분(1:1-11),본론 부분(1:12-4:9),종결 부분(4:10-23) 등으로 나누어집니다.오늘 1장은 1-2절이 공식 인사를 드리고 3-11절에서는 빌립보 교인들을 향하여 감사와 기도를 드리고 있으며 12-30절까지는 바울의 투옥에 대하여 빌립보 교인들의 염려를 덜어주기 위하여 감옥에 갇히게 된 것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Ⅰ. 문안 인사(1-2)
1. 이 편지를 쓰는 사람은 바울이며 받는 사람은 빌립보 사람들입니다(1).바울은 문안 인사를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1-2)?
2.바울과 빌립보 사람들은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었습니까?(6,7,8,14 참고:행16장 빌4:14-16)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양육을 하고 양육 받는 성도의 관계는 어떠해야 할까요?
Ⅱ.감사와 기도(3-11)
1. 바울은 빌립보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바울이 깊이 감사하는 것은 무엇입니까?(3-5,7)
2. 먼저 감사를 드린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을 위하여 기도를 드립니다.바울의 기도의 제목은 무엇입니까?(9-11)
Ⅲ.복음의 진보(12-30)
이 부분에서 바울은 세 가지로 나누어 말씀하고 있습니다.먼저 12-18절에서는 투옥당한 의의를 말합니다.자신이 투옥된 것이 오히려 복음 전파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고(12-14) 그 실례로 옥에 갇힌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복음을 전하는 자들과 시기하는 마음으로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15-17)그리고 그 동기야 어떻든 자신은 복음이 전파되므로 기뻐할 뿐이라고 합니다.(18)두 번째로는 바울의 생사관(19-26)으로 두 부류의 전도자 사이에 있는 바울은 살든지 죽든지 오직 예수님만 전해지기를 말씀합니다.(19-21) 그리고 개인적으로 자신은 죽어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을 소망하나 복음 전파와 다른 사람들의 유익을 위하여 사는 것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합니다.(22-26) 마지막으로 성도가 당하는 고난의 의의(27-30)를 말씀하는데 당시 폭군 네로의 치하에서 사는 로마 제국 내의 모든 성도들은 언제 닥칠지 모르는 환란에 대하여 불안과 공포가 짙었습니다.그래서 바울은 고난은 대적자에게는 멸망의 빙거이고 성도에게는 구원의 빙거로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아야 할 것을 말합니다.
1. 바울은 감옥에 갇혔습니다.그러나 그 속에서도 바울이 빌립보 교인들에게 알리기 원한 것은 무엇입니까(12)?
2. 바울이 감옥에 갇힌 것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복음의 진보가 되었습니까(13-14)?
3. 바울이 감옥에 갇히자 두 부류의 사람들이 발생하였습니다.그들은 어떤 사람이며 각각 무슨 동기로 복음을 전하였습니까?(14-17) 어떻게 복음이 전파되든 바울을 기뻐하였는데 왜 그렇습니까(18)?
4. 바울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은 무엇입니까(20)? 이러한 생각을 갖게한 그의 인생관은 무엇입니까(21)?
5. 바울의 생사관은 무엇입니까(22-26)? 바울은 왜 살기를 바랍니까(24-26)?
6. 바울이 빌립보 교인들에게 말씀하고 있는 복음에 합당한 생활이란 어떤 것입니까(27-30)?
열린 생활
1. 바울의 인생관을 생각하면서 나의 인생관을 정리해 보십시오.
2. 하나님께서는 왜 나를 이 땅에 살게 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3. 나는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구체적으로 무엇을 하여야 합니까?
열린 가정
1. 오늘부터 시작하여 4주 동안 빌립보서를 공부합니다.이번 주간에 빌립보서를 2 번 읽어 오시기 바랍니다.
열린 이야기
다음 글을 읽고 느낀 점을 기록해 보세요.
그가 아이였을 때 새벽달은 종종 보았다.마루 끝에 서서 길게 달빛 같은 오줌을 누던 것을.간혹 어머니한테 들켜서 꾸중을 들었으나 그는 이런 핑계를 대곤 했습니다."달빛하고 누가 더 하얀지 보려구요."소년이 되자 그는 집이 가난하여 우유배달을 하였는데 그때에 새벽달하고 가장 정이 들었었습니다.어떤 날은 윗사람으로부터 야단을 맞고 눈물을 방울방울 흘리기도 했었다.그러면 달빛은 하얀 손수건처럼 그의 뺨 위에 내려서 그를 위로하곤 했습니다.청년시절에도 그는 새벽달과 친히 지냈습니다.도서관에를 새벽달빛 속에서 찾아가기도 하고 돌아오기도 했다.어느 날 그는 새벽달한테 주먹을 쥐어 보이며 다짐을 했습니다."두고 봐라, 난 반드시 이루고 말 테다."그런데 그가 머리를 빗어 넘기고 넥타이를 매면서 부터였습니다.그가 점점 새벽달한테 보이지 않게 된 것은.그것은 실로 우연이었습니다.바다가 보이는 호텔의 옥상 위로 새벽달이 지고 있었는데 어느 방의 창가에 그가 서있었습니다.그리고 그의 곁에는 속옷 바람의 여자가 있었습니다."아하, 결혼을 한게로군."새벽달은 빙그레 웃었습니다.그날 이후로 십수년은 그를 통 볼 수가 없었습니다.그러다 어느 날 새벽달이 도시의 골목을 비추고 있는데 그가 술에 젖어서 전신주에 기대 서 있었습니다.그 동안에 그가 변한 것은 약간의 대머리와 약간의 배불뚝이라는 점이었습니다.그는 혀가 굳은 소리를 하고 있었습니다."나는 형언편 없는 노옴이야... 어머니, 어머니 하안 분도 제대로, 제대로 모시지 모하고 있어..."십수 년이 또 지났습니다.어느 날 무심히 새벽달은 어떤 병원의 창을 넘어다보다 말고 깜짝 놀랐다.파리해진 그가 병실의 침대 위에 누워 있었던 것입니다.새벽달빛이 고여들자 그것이 홑이불인 줄 알고 헛손질을 하던 그가 문득 눈을 떴습니다.그가 반기는 것을 새벽달은 참 오랜만에 보았다.그가 힘없이 말했습니다."나는 그 동안 너무도 헛살아 온 것 같아.내 삶을 내 식으로 살지 못하고 남의 눈치에 맞춰 남의 식으로만 살아 온 거야. 작은 것도 서로 나누어 가지면서 사람답게 살고자 한 것이 나의 청년 시절의 꿈이었는데..."오랜만에 열린 그의 가슴속으로 새벽달빛이 조용히 흘러들었습니다."지금도 늦지 않았어. 보람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되 편안함과 타협하지 말고 명예를 지나치게 탐하지 말게나. 그리고 간혹 숨을 멈추고 우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새소리 한낱, 바람소리 한 낱이 때로는 소중한 기쁨을 주기도 할걸세."다음날 새벽달이 그를 찾아가 보니 그의 침대가 텅 비어 있었습니다.새벽달빛만이 침대 위에 쓸쓸하게 있다가 돌아갔습니다.언제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만나게 될는지...아니면, 어느 공동묘지에서 그의 묘비를 발견하게 될는지...[ 새벽 달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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