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부 성경공부
제 29 과 어떻게 말하여야 좋습니까?
읽어야 할 말씀(엡4:29)
외워야 할 말씀(엡4:29)
김필곤 목사 (열린교회)
열린 마음
작은 시골 천주교회의 주일 미사에서 신부를 돕고 있던 한 소년이 실수를 하여 제단의 성찬으로 사용할 포도주 그릇을 떨어뜨렸습니다.신부는 즉시 소년의 뺨을 치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어서 물러가고 다시는 제단 앞에 오지마!" 이 소년은 장성하여 공산주의자의 대 지도자인 유고의 티토 대통령이 되었습니다.다른 큰 도시의 천주 교회 당에서 미사를 돕던 한 소년이 역시 성찬용 포도주 그릇을 떨어뜨렸습니다.신부는 곧 이해와 동정이 어린 사랑의 눈으로 그를 바라보며 조용히 속삭여 주었습니다."응, 네가 앞으로 신부가 되겠구나"이 소년은 자라나서 유명한 대주교 훌톤 쉰이 되었습니다.티토 대통령은 그 말대로 제단 앞에서 물러가 하나님을 비웃는 공산주의의 지도자가 되었고, 쉰 소년은 그 말대로 귀한 하나님의 일꾼이 된 것입니다.사람의 말은 참으로 중요합니다.내가 친구의 가슴에 못을 박은 말은 하지 않았습니까? 나는 하루동안 주로 무슨 말을 합니까? 그 말이 다른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서로 이야기 해 봅시다.
열린 말씀
1. 우리 어린이들이 생활하는 데 말은 참으로 중요합니다.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른 사람에게 용기를 줄 수도 있고 다른 사람을 넘어뜨릴 수도 있습니다.오늘 성경은 우리가 우리 입밖에 내어서는 안되는 말은 무슨 말입니까?(29)
2. 그러면 우리는 무슨 말을 하여야 합니까?(29)
3. 이렇게 말함으로 다른 사람에게 무엇을 끼치게 됩니까?(29)
4. 우리가 말해서는 안될 "더러운 말"이란 부패한 썩은 말,즉 다른 사람에게 유익을 주지 못하는 말을 의미합니다.이런 말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다음 성경을 찾아 자기 말로 기록해 보십시오.
1) 남에게 상처를 주는 말(잠26:22)
2) 남을 흉보는 말(딤전5:13)
3) 남의 비밀을 퍼뜨리는 말(잠20:19)
4) 한 입으로 두말을 하는 말(딤전3:8)
5. 선한 말이란 죄를 짓지 안는 말로 남에게 유익을 주는 말입니다.이런 말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다음의 성경을 찾아 연결하십시오.
1) 즐거움을 주는 말 .잠16:24
2) 적절한 말 .잠25:11
3) 위로를 주는 말 .사50:4
4) 은혜로운 말 .전10:12
6. 우리의 말은 결국 심판날에 어떻게 됩니까?(마12:36,37)
7.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말하며 살아야 할까요?
열린 생활
1. 말을 잘하기 위하여서는 먼저 그 말이 사실인지를 확인하고 사실이다면 그 말을 함으로 다른 사람에게 유익이 있는지를 살펴 보는 것이 좋습니다.만약 어떤 말이 사실일 지라도 그 말을 함으로 이웃에게 피해를 준다면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내가 친구에게 말을 잘못하여 상처를 준 경험이 있습니까? 어떤 경우였습니까?
2. 어떤 친구는 말만 하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친구가 있고 어떤 친구는 말만 하면 다른 사람에게 유익을 끼치는 친구가 있습니다.나는 어떤 사람입니까? 어떻게하여야 말로 다른 사람에게 유익을 끼칠 수 있겠습니까?
3. 오늘 성경말씀을 배우면서 나는 말을 어떻게 하기로 결십하였습니까?
열린 가정
1. 이번 주간에 친구에게 유익을 준 말고 해를 준 말을 기록해 보고 어떻게 하면 좋은 말을 할 수 있을까 그 방법을 기록해 보십시오.
열린 이야기
다음 글을 읽고 느낀 점을 기록해 보세요.
이솝우화에 나오는 이야기 입니다. 어느날 주인이 하인에게 "아주 귀한 손님을 초대했으니 재료값은 염려하지 말고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음식을 준비하라"고 했습니다.그런데 정작 손님을 초대한 자리에 차려 내놓은 음식은 모두가 소의 혓바닥으로 만든 음식 뿐이었습니다.화가 난 주인이 손님을 보낸 후 하인을 불러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음식을 준비하라고 당부했는데 음식이란 음식이 전부 소의 혓바닥으로 만든것 뿐이니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이냐며 나무랐습니다. 이에 하인은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은 말입니다. 만약 말이 없다면사람은 짐승과 다름이 없을 것이며 이성적인 행동이나 사회생활도 하지 못할 것입니다. 따라서 말을 하게 하는 혀는 이 세상에서 가장 귀중한 것이기 때문에 주인님의 당부대로 귀중한 혀만으로 요리를 했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다음에 또 귀한 손님을 초대하게 되자 주인은 이번에는 하인이 혓바닥으로 요리를 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이 세상에서 가장 천한 것으로 요리를하라고 당부했습니다.그런데 이번에도 혓바닥 요리만 잔뜩 내놓았으므로 주인은 화를 내며 혀가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이라고 하더니 어찌된 일이냐고 하인에게 다그쳤습니다.그러자 하인이 말하기를 "말이란 것은 꼭 필요할 때 필요한 말만 한다면 가장 귀중하지만,함부로 내뱉는 말은 그 이상 천한 것이 없기 때문에 그렇게 지껄이게 하는 천한 혓바닥으로 요리를 했습니다" 했습니다.그렇습니다.말이란 잘 사용하면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는 중요한 것이 될수 있지만 잘 못 사용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흉기가 될 수 있습니다.
말을 위한 기도
- 이 해 인 -
주여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 수없이 뿌려놓은 말의 씨들이 어디서 어떻게 열매를 맺었을까 헤아려 볼 때가 있습니다. 무심코 뿌린 말의 씨라도 그 어디선가 뿌리를 내렸을지 모른다고 생각하면 웬지 두렵습니다. 더러는 허공으로 사라지고 더러는 다른 이의 가슴 속에서 좋은 열매로 또는 언짢은 열매를 맺기도 했을 내 언어의 나무. 주여 내가 지닌 언어의 나무에도 멀고 가까운 이웃들이 주고 간 크고 작은 말의 열매들이 주렁주렁 달려 있습니다. 둥근 것,모난 것, 밝은 것,어두운 것, 향기로운 것, 반짝이는 것 -. 그 주인의 얼굴은 잊었어도 말은 죽지 않고 살아서 나와 함께 머뭅니다. 살아있는동안 내가 할 말은 참 많은 것도 같고 적은 것도 같습니다. 그러나 말이 없이는 단 하루도 살 수 없는 세상살이 아닙니까. 매일매일 돌처럼 차고 단단한 결심을 해도 슬기로운 말의 주인이 되기는 얼마나 어려운지요. 날마다 내가 말을 하고 살도록 허락하신 주여. 하나의 말을 잘 탄생시키기 위해 먼저 잘 침묵하는 지혜를 깨우치게 하소서. 헤프지 않으면서 풍부하고, 경박하지 않으면서도 유쾌하고, 과장하지 않으면서도 품위있는 한마디의 말을 위해 때로는 진통겪는 어둠의 순간을 이겨내게 하소서. 참으로아름다운 언어의 집을 짓기 위해 항상 기도하는 마음으로, 도를 닦는 마음으로 말을 하게 하소서. 언제나 건실하고 언제나 때에 맞고 언제나 책임있는 말을 갈고 닦게 하소서. 내가 이웃에게 말을 건넬때는 하찮은 농담이라도 함부로 지껄이지 않게 도와주시어 좀더 겸허하고 좀더 인내롭고 좀더 분별 있는 말을 하게 하소서. 내가 어려서 부터 말로 저지른 잘못 - 특히 사람을 거슬린 비방과 오해의 말들을, 속단한 편견과 위선의 말들을 용서하소서. 주여. 나날이 새로운 마음, 나날이 깨어있는 마음, 그리고 감사한 마음으로 내 언어의 집을 짓게 하시어 해처럼 환히 빛나는 삶을, 노래처럼 즐거운 삶을 당신의 은총 속에 이어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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