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와 기도
도시에서 나고 자란 어떤 목사님이 농촌 교회에 새로 부임했다. 그런데 그 동네는 오랜 동안 가뭄이 들어서 농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어느 날,한 농부가 목사님을 찾아와서 농사를 위해 비가 내리도록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목사님은 농부의 요청에 따라 엘리야처럼 간절히 기도했고,
그 덕분인지 얼마 지나지 않아 정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그런데 문제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오히려 농사가 엉망이 되고 만 것이었다.
그러자 다른 한 농부가 목사님께 기도를 부탁했던 그 농부에게 말했다.
"그러니까 내가 뭐랬나? 그런 기도는 농사일에 대해 잘 모르는 목사님한텐 부탁해선 안 된다고 그랬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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