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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역병
열린교회 조회수:5760 추천수:31 112.168.96.71 신고
2014-11-14 09:36:44
김모군은 남들과 똑같이 군대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날 통역병을 선발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통역병이 되면 편안하게 군대생활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영어라고는 고등학교때 억지로 단어 조금 외우고, 회화라고 해도 겨우 'Hi!''What time is it now?'정도의 실력이었지만 응모해보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뼈를 깎는 노력 끝에 통역병이 됐다. 한데 한달 뒤 결국 일이 터지고야 말았다.
자신이 속해 있던 부대가 옆의 미군부대와 마찰이 생긴 것이다.
영어와 한국어로 험한 말들이 오고 가기를 여러 차례.
결국 고참이 이렇게 외쳤다. "야.통역병 나와!"
고참 : 자넨가? 이제부터 내가 하는 말을 빠짐없이 전달해주게.
미국은 우리의 우방 국가다.
김군 : (잠시 머리를 쥐어 뜯더니) We are the world!
고참 : 그렇지만 공은 공이고 사는 사다.
김군 : (처절한 목소리로) But Ball is ball. Four is four.
그 뒤 김군은 결국 엄청난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통역병의 자리를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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