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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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13 17:52:11
무슨일이든 반씩 나눠서 하기로 약속한 부부가 있었다. 그런데
가을이 되어 마당에 낙엽이 가득한데도 남편은 도무지 그걸 치
울 생각을 하지 않았다. 화가 난 아내가 따진다.
"뭐든지 반씩 나눠서 하기로 해놓고 왜 꼼짝도 않는 거예요?"
그러자 남편이 당연하다는 표정으로 말한다.
"당신이 치울 반은 땅에 떨어져 있지만
내가 치울 반은 아직 나무에 매달려 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