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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된 존재
열린교회 조회수:3569 추천수:23 112.168.96.71 신고
2014-11-13 15:45:54
자신이 쥐라고 생각하는 청년이 있었다.
그 증세가 얼마나 심각했던지 도무지 치료가 안돼 정신병원에 입원해야 했다.
담당 의사가 당신은 쥐가 아니라고 아무리 설명해도 소용없었다.
난감해 하던 의사가 치료 방법을 바꾸었다.

“당신이 쥐였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랬더니 그 청년이 드디어 자신을 이해해주는 사람을 만나게 되었다며 기뻐했다.
“그러나 이제 당신은 변화되었습니다. 더 이상 쥐가 아니라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청년이 어떻게 사람이 되었는지를 열심히 설명했다.
그랬더니 그 청년 눈가에 이슬이 맺혔다.
“그렇군요. 내가 마침내 쥐의 생활을 청산하고 드디어 사람이 되었군요.”

청년은 병이 완치돼 당당히 병원문을 나섰다.
그런데 1분도 채 지나지 않아서 그 청년이 황급히 뛰어들어왔다.
“선생님, 병원 바로 앞에 고양이 한 마리가 앉아 있어요.”
담당의사가 어이가 없어 소리쳤다.
“당신은 이제 더 이상 쥐가 아닙니다. 당신은 변화되었어요. 그러므로 고양이를 무서워할 이유가 없어요.”
그러자 청년이 조심스럽게 말했다.
“선생님, 고양이도 그 사실을 알까요? 제가 더 이상 쥐가 아니라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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