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오늘 설교 죽 쑤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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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교회 조회수:4006 추천수:2 112.168.96.71 신고
- 2014-11-13 13:48:44
목회자들에게 있어 설교가 잘 안 되는 날의 심정은
진정 목회자들만이 알 것입니다.
어느 주일날 대 예배에 목사님은 일주일 내내 준비한
설교를 힘입게 외쳤지만 왠지 입안에서만
맴도는 것만 같고 별 반응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오늘 설교를 죽 썼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예배를 드리고, 죄인이 된 듯 힘없이 사무실로 돌아왔습니다.
이 때 말 잘하고 주책 맞은 권사님 한 분이
목사님을 쪼르르 따라왔습니다.
그리고 신이 나는 듯한 얼굴로 말했습니다.
"목사님 오늘 설교 죽 쑤셨지요..."
목사님은 마음이 확 달아올랐으나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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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사님 내가 오늘 강대상에 올라가 보니
오늘 따라 성도들이 병들어 있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죽을 쒀 주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