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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장난
열린교회 조회수:4239 추천수:3 112.168.96.71 신고
2014-11-13 13:38:28
지금은 무지하게 점잖지만 청년 시절의 나는 참 개구쟁이였습니다.
나는 성경을 가지고도 장난을 많이 치고 사람들을 놀려댔습니다.

하루는 교회에서 꺼벙한 청년을 만났습니다.
이 친구는 열심은 많은데 아주 단순한 친구였습니다.
나를 만나자 이 친구는 반갑다, 잘 지냈느냐, 등등의 여러 가지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나 나는 한마디도 대꾸를 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계속 가만히 있으니까 이 친구가 이상해서 왜 그러느냐고 자꾸 묻기에 나는 한마디를 했습니다.
"잠언 26장 4절!"

이 친구는 몹시 궁금했던지 성경을 펴고 찾아보았습니다.
그리고는 씩씩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내용은 이것입니다.

"미련한 자의 어리석은 것을 따라 대답하지 말라.
두렵건대 네가 그와 같을까 하노라."

그가 씩씩거리고 있을 때 나는 계속 웃으면서 그를 놀렸습니다.
"자..이제 내가 왜 침묵을 지키는지 알겠지?
다.. 이유가 있어.."

내가 그를 놀리자 그는 여전히 씩씩거리며 말을 했습니다.
"한번 말을 안하기로 했으면 계속 안 해야지.. 그럼 지금은 왜 또 이야기하는 거야?" 라고요..

나는 다시 대답했지요.
"잠언 26장 5절!"

그는 여전히 열을 받은 상태에서 다시 찾아서 읽어보았습니다.
그 내용은 이렇습니다.
"미련한 자의 어리석은 것을 따라 그에게 대답하라.
두렵건대 그가 스스로 지혜롭게 여길까 하노라."

흑흑흑. 나는 참 못된 청년이었습니다.
참회하는 마음으로..
과거의 비행을 공개하는 바입니다.. 엉엉엉..
깔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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