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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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12 15:40:54
의사이며 문인이셨던 우하 박문하 선생 수필에 나오는 얘기.
한 중학생이 구순구개열(언청이) 수술을 받으러 병원에 왔다.
선생이 이름을 물었더니 "이흉년이요." 했다.
이름이 하도 이상해서 종이에 써보게 했더니...
'이풍년'이라고 쓰는 것이었다.
그 학생의 아버지가 가난을 면하라고 이름을 '풍년'으로 지어줬는데
발음이 새어나와서 '풍' 발음이 '흉'발음이 되었던 것.
수술이 잘 되서 다시 이름을 물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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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풍년이요."라고 정확하게 대답하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