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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교회 조회수:3415 추천수:2 112.168.96.71 신고
2014-11-11 10:06:47
지독히도 짜고 무식한 심술맞기로 소문난 놀부가 마루에 누워
낮잠을 자고 있었다.
그때 스님 한분이 찾아와 시주를 얻고자 했다.

"시주 좀 하시죠."

시주하라는 소리에 잠이 화달짝 깬 놀부는 콧방귀를 끼며 자기 앞에서
빨리 사라지라고 괴성을 내며 성질을 부렸다.
그러자 스님은 눈을 지그시 감더니 불경을 외우기 시작했다.

"가나바라........가나바라........가나바라........."


절대로 그냥 물러가지 않을 태세로 스님이 염불을 계속하자,
그 소리를 듣고난 놀부도 잠시 눈을 감고
뭔가를 생각하는듯 하더니 드디어 결연한 자세로 주절거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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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나바라.......주나바라......주나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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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부의 이 기상천외한 염불 아닌 염불 소리에 스님은 졸도했고
놀부는 의기양양했으나 그는 평생 왕따를 면치 못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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