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의 망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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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10 09:39:14
오랫동안 둘만이 살며 매일 싸워온 노부부가 있었다.그들은 싸울때마다 큰소리를 치고 가구를 부수기 때문에 이웃들이 모두 알 정도였다.할아버지는항상 싸울때마다 이런 말을 했다.“내가 죽으면 무덤을 파고 올라와서 당신죽을때까지 따라다닐거야!”
이웃들은 할아버지가 악마의 마법을 항상 연습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두려움에 떨며 살았다.어느날 갑자기 할아버지는 죽었고 간단한 장례식을 치렀다.
할머니는 장례식이 끝나자마자 마을 술집으로 달려가 친구들과 축하파티를열었고 밤이 깊도록 계속 술을 마셨다.걱정이 된 이웃사람들이 할머니에게다가와서 물었다.“할머니,무섭지 않아요?”“걱정 안되세요?”“할아버지가무덤을 파고 올라와서 따라다닌다고 했었잖아요?”그러자 할머니가 술잔을탁 내려놓으며 말했다.
“힉.그 영감탱이 열심히 땅파라구해! 힉.내가 관을 뒤집어서 넣어놨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