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열린음악회 공연 동영상을 어제 DVD에 복사하면서 보았어요. 정말 우리 학생부 친구들 얼굴 표정도 밝고 동작도 정확하게 멋지게 잘 했어요. ^^*
나는 지난 주 예배에 참석을 못했는데 왜냐하면 중국에 다녀왔어요. 전도사님이 현재 NK선교를 하고 있는 것 알고 있져? 모르나? ^^* 오랜만에 북경을 방문했는데 너무 신이 나더라구요! 그런데 정말 중국은 대기오염이 심각해요. 북경으로 들어가서 심양을 거쳐서 연길까지 세 도시를 방문했는데 북경은 정말 오염이 심각한데 방문기간에 오염지수가 280이었어요. 작년 12월엔 561까지 올라갔었다고 해요. 한국에서는 50이 넘으면 나쁨으로 표시가 되는데 북경은 150 밑으로 내려가면 공기 좋다고 합니다.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그런즉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 고전 3:6-7..
기독교인의 생활에 있어서 중요한 몇 가지가 있다면 예배와 기도 생황, 말씀 생활, 찬송 그리고 무엇보다 전도하는 생활입니다. 오늘 함께 묵상한 말씀은 전도의 원리에 대해 우리에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이번 중국 방문한 이야기를 하면서 이 말씀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북경은 한국보다 봄이 더 빨리 와서 개나리가 한창이더군요. 동북도 꽁꽁 얼었던 땅이 녹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강 건너 쪽은 여전히 얼어있네요!
2016년 시작하자마자 핵실험에 미사일발사까지 정말 어찌될지 모르는 국제 정세 속에 기대에 가득차 준비한 모든 사역이 물거품이 되는듯 했습니다. 현재 접경지역은 삼엄한 감시와 검색으로 정말 옴싹달싹 못할 상황입니다. 또한 식량사정이 너무나 좋지 않아서 90년대의 고난의 행군이 다시 시작될 것이란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흉융한 소문이 돌고 있는데 시체를 파 묻으면 가족이 며칠을 무덤을 지켜 시체가 썩을 때까지 기다린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시체를 파내서 먹으려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너무나 처참하고 끔찍한 상황입니다. 평양시내 고급 식당은 한끼 식사가 60-70달러하고 300-400달러짜리 메뉴도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일반 백성의 삶은 이미 삼시쎄끼는 사치이고 하루에 한끼를 해결하면 행복한 상황입니다.
저는 이번에 북경에서 중국인 지도자들을 만나 NK사역의 협력과 단기팀 파견을 요청하고
동북 지역에서 올해 세운 계획의 상반기 Action point를 점검하고 돌아왔습니다.
감사한 것은 다수의 중국 교회가 NK에 대한 부담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약속을 해왔습니다.
올해 저희는 NK트레이닝센터를 세우고 중국인들을 훈련시킬 계획입니다. 그리고 단기팀이 지속적으로 그 땅에 들어가 아버지의 뜻을 전하고 기도를 심게 됩니다.
또한 다양한 방법으로 그 땅에 장기적 사역 거점을 세우는 일을 하게 됩니다.
이 모든 사역에서 우리의 궁극적 목적은 강 건너 주민에게 전도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을 전하는 것입니다. 한국에서도 요즘 전도하는 것은 무척이나 힘든 일입니다. 하지만 강 건너 주민에게 전도하는 것은 어떨까요? 어떻게 생각해요? 가능할까요? 우리는 모든 가능한 방법을 찾아서 이 일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오늘 그 열매에 관한 두 가지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첫번째는 그 땅에서 이탈해서 나왔다가 우리팀의 보호 속에서 훈련 받고 다시 돌아갔던 이탈 주민에게 쪽지가 왔습니다.
"선생님, 선생님이 시킨데로 돼지를 키웠더니 돼지가 늘어나서 100마리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를 새로 지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지하 교회를 가리킵니다. 2016년 인간의 길을 막혀 있는데 아버지는 여전히 그 분의 일을 하고 계셨습니다.
둘째는 2013년에 강을 건너와서 우리에게 연결되서 성경공부를 하고 다시 그 곳에 들어간 가족이 있었습니다. 그 이후에 여러 복잡한 정세 속에서 연락이 되지 않았었는데 이번에 아주머니가 다시 나와서 우리를 찾아 왔습니다. 그리고는 그 간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그 부부는 고향에 돌아가 신앙을 지키고 살았습니다. 어느 날 돼지가 없어졌습니다. 알고보니 식량 부족한 상황 속에서 근처 부대의 병사들이 돼지를 훔쳐간 것이었습니다. 남편은 건강이 좀 좋지 않았었는데 불편한 몸으로 돼지를 찾으러 부대에 찾아가 병사들에게 따졌습니다. 그런데 병사들이 아저씨를 구타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세명의 병사는 군법에 회부되었는데 아주머니가 찾아가 이들을 용서할 테니 선처하고 풀어달라고 탄원을 하여 큰 벌을 받지 않고 풀려났습니다. 그 후로 이 병사들은 아주머니를 “어머니”라고 부르게 되었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해 믿게 되었습니다. 또 후에 이들이 동료들에게 전도를 해서 10명이 더 예수님을 믿고 작은 교회가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깨진 독에 물을 붓는 느낌으로 기가 죽어있던 우리팀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되었습니다.
사실 우리가 하는 일은 알 수 없는 수 많은 땅에 씨를 뿌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 씨앗이 좋은 땅에 떨어질지, 나쁜 땅에 떨어질지, 과연 뿌리를 내리고 싹이 날지 알 수 없는 막연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입니다.
성령님 안에서 오직 그리스도만 전하고 그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 기독교인으로서의 전도에 대한 책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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