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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도 바람타면 강을 건너갑니다.
김필곤목사 조회수:5182 추천수:4 112.168.96.71
2015-05-31 07:48:30

낙엽도 바람타면 강을 건너갑니다.

하늘을 나는 새들은 크게 두 종류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날개의 힘으로 나는 새와 바람의 힘으로 나는 새들입니다. 참새나 메추리 같은 새들은 날개의 힘으로 나는 새들입니다. 그래서 하늘을 날 때, 얼마나 빠르고 분주하게 날갯짓을 하는지 모릅니다. 그렇게 수고하고 힘쓰지만, 결국 지쳐서 멀리 그리고 높이 날지는 못합니다. 그런가 하면 바람의 힘으로 나는 새들이 있습니다. 독수리나 갈매기들이 그렇습니다. 이러한 새들은 날개를 쭈욱 펴고, 바람과 기류를 따라 높이 그리고 멀리 날아갑니다. 사람은 스스로의 힘으로만 살아갈 수 없습니다. 외부의 힘이 필요합니다.

영동 그리스도의 교회 담임이며 한양대 교수인 이강평 목사님이 계십니다. 이 분은 어릴 때 가정형편이 너무 어려워 중학교를 중퇴하고 중국집 배달원으로 일했습니다. 그러나 그 가난으로 예수님을 만나 진실한 믿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꿈이 생겼답니다. 그의 꿈은 목사와 박사가 되는 것이었답니다. 사람들은 소년이 자신의 꿈을 말할 때마다 비웃었답니다. 어느 날 그는 우연히 배구실력을 인정받아 운동선수로 중학교에 편입했답니다. 그리곤 학업에 정진하여 한양대에 진학했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유학시험에 응시했으나 번번이 낙방했답니다. 여섯 번을 낙방하였답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노력했답니다. 드디어 일곱 번째에 합격해 유학길에 올랐답니다. 공항에 도착했을 때 그에겐 작은 성경과 7달러가 전부였답니다. 낯선 환경을 극복하고 하루 20시간씩 공부한 그는 미국에서 목사와 한국 최초의 체육학박사라는 소원을 성취했답니다.

안된다고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과거 로뎀나무 아래 지쳐서 쓰러져 회의적 신앙에 사로잡힌 엘리야에게 천사를 시켜서 떡과 물을 주시며 "일어나 먹으라"고 하셨습니다.(왕상19:5절) 주님의 일을 하다가 영적 기갈과 곤비함으로 힘을 잃은 사람들이 생수의 떡을 먹고 일어서야 합니다.

세상을 향하여 말씀을 전하다 지쳐 있는 이사야에게 하나님은 "일어나 빛을 발하라" 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베데스다 연못가의 38년 된 병자에게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고 하였습니다. 내 힘으로 안 된다고 절망하지 말고 일어나라고 말씀하십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으로 기도하러 가다가 미문 앞에 앉아 구걸하는 앉은뱅이에게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고 하였습니다.(행3:6) 하나님이 개입하시면 38년 동안 되지 않던 일도 성취됩니다.

열린편지/열린교회/김필곤목사/201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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