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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은 인간관계의 윤활유입니다
김필곤목사 조회수:6945 추천수:7 220.120.123.244
2023-03-19 17:31:23

친절은 인간관계의 윤활유입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유게소 식당에서 노부부가 조용히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조금 있으니 젊은 20대 연인들도 식사를 하러 들어왔습니다. 식사를 하다가 노부부 아내가 숟가락을 바닥에 떨어뜨리면서 옆에서 식사하던 젊은 연인의 밥그릇을 넘어뜨렸습니다. 그때 젊은이는 "시발 늙어가지고 기어 나와서 민폐네, 진짜 늙으면 집에 처박혀 있지 왜 나와서 지랄인지." 할아버지는 "나이가 먹으니 실수가 많아지네요.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정중하게 사과했습니다. 젊은이는 사과를 받아주지 않고 "나이는 처먹어 가지고 집구석에 처박혀 있지. 냄새나는 것들 나가자." 하면서 식사를 계산했습니다. 노인은 화내지 않고 "젊은이 미안하게 됐습니다. 계산은 우리가 하겠습니다." 젊은 연인은 "됐어요. 됐어."라고 말하고 계산하고 나갔습니다. 젊은 연인은 차를 급하게 빼다가 옆에 있는 차를 긁었습니다. 노부부도 뒤따라 나오면서 차를 타려고 하니 자신의 승용차를 극고 나가는 것입니다. 노부부 차는 1억 8천 짜리 최상급 메르세데스 벤츠였습니다. 젊은 여인은 차에서 내려 긁힌 상황을 보고 어쩔 줄 몰라 쳐다보니 그 노부부였습니다. 얼굴이 화끈하게 달아오른 젊은이는 "사장님 죄송합니다."라고 했습니다. 할아버지는 "차 운전하다 보면 그럴 수도 있지요. 나이 먹어 바깥으로 많이 돌아다녀서 죄송합니다."라고 했답니다. 수리비만 2800만원 나왔답니다. 할아버지는 속으로 말했답니다. "당신이 식당에서 나에게 친절하게 대했다면. 난 차수리 비를 청구하지 않았을 것이다."

친절은 낭비가 아닙니다. '친절'은 돈으로 바꿀 수 없는 자본입니다. “친절이 밥 먹여주느냐”고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친절이 밥 먹여 줍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별 뜻이 없는 것 같은 작은 서비스가 사람에게 많은 영향을 줍니다. 작은 미소 하나가 마음 문을 열게 하고 '고맙다'는 말 한마디가 마음을 상쾌하게 합니다. 작은 친절이라도 베풀면 반드시 대가가 돌아오게 되어있습니다. 활짝 웃은 얼굴, 성실한 태도, 겸손한 말로 친절을 베풀면 손해가 아닙니다. 톨스토이는 "이 세상을 아름답게 하고 비난을 해결하며 얽힌 것을 풀어 어려운 일을 수월하게 만들고 암담한 것을 즐거움으로 바꾸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친절이다"라고 말했답니다. 친절하면 자신도 유익하고 타인도 유익합니다.

예수님은 작은 자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 대접하는 것도 상을 잃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마10:42). "형제 사랑하기를 계속하고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히13:1-2)"

열린편지/열린교회/김필곤목사/202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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