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은 이미 이루어진 것처럼 행동하는 모험입니다
한 남자가 사막에서 길을 잃었습니다. 멀리 작은 오두막이 보였습니다. 오두막 안에 무엇이 있는지 발견하고 그의 심장이 뛰었습니다. 손으로 물을 퍼올리는 수동 펌프였습니다. 그때 2번째 희망의 빛이 보였습니다. 오두막 한구석에 놓인 병을 발견한 것입니다. 병에는 물이 가득 차 있었고 증발을 방지하기 위해 마개가 채워져 있었습니다. 그 물을 마시려는 찰나 병에 붙어있는 쪽지 한 장을 발견했습니다. “이 물을 사용해 펌프를 작동시키시오. 끝나면 병에 물을 채워 넣는 것을 잊지 마시오” 그는 딜레마에 봉착했습니다. “쪽지에 적힌 지시를 따르고 펌프에 물을 부을 것인가 아니면 무시하고 그냥 물을 마실 것인가” “펌프에 물을 부었는데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위험을 감수할 것인가 아니면 물병의 물을 그냥 마실 것인가” <아무도 빌려주지 않는 인생책(가우루 고팔 다스 저)>라는 책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저자는 “이런 상황에 처한 적이 있는가. 오직 두 가지 선택만 있고 어느 것이 효과가 있을지 불확실한 상황에 그때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질문을 합니다. 그러면서 저자는 “어쨌든 당신은 하나를 선택해야만 하고 그것이 가져오는 결과가 무엇이든 기꺼이 받아들여야만 한다. 많은 사람들이 결과가 두려워 결정을 내리지 않는다. 그리고 계속해서 그들의 삶에서 혼란스러운 상태로 남아있다.” 그 남자는 신뢰의 도약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떨리는 손으로 펌프에 물을 붓고 눈을 감고 기도를 한 후에 펌프질을 시작했습니다. 그가 필요로 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물이 솟아올랐습니다. 병에도 물을 채우고 마개를 다시 막았습니다. 쪽지에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내 말을 믿으세요 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게리 하버마스는 세 가지 의심을 말합니다. 사실적 의심, 정서적 의심, 의지적 의심입니다. 사실적 의심을 품은 사람에게는 믿음의 근거가 되는 역사적 사실 및 논리를 충분히 제시하면, 대개 의심이 사라질 가능성이 크답니다. '정서적 의심'은 개인의 주관적 느낌과 감정에 의심이 생기는 경우이기 때문에 아무리 객관적 증거, 역사적 과학적 사실 그리고 논리 정연한 설명을 제시해도 당사자가 의심스럽다고 느끼는 한 해결할 수가 없답니다. 의지적 의심은 본인이 의지적으로 믿으려 하지 않는 경우를 말합니다. 부활을 의심하는 도마에게 예수님은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라고 말씀했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니라(요20:29)".
열린편지/열린교회/김필곤목사/2023.2.26.
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