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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게 질만 해도 통증이 완화됩니다
김필곤목사 조회수:4236 추천수:7 220.120.123.244
2023-02-12 12:40:24

뜨게 질만 해도 통증이 완화됩니다

 

주변에 만성통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심리적 요인으로 6개월 이상 지속되는 통증을 만성통증이라고 합니다. 만성 통증자에게 희망을 주는 <고통의 비밀(몬티 라이먼 저)>라는 책에 의하면 조직손상에 의해서만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아닌데도 계속 통증을 느끼면 의사들은 상세 불명의 통증, 심인성 통증과 같은 희귀한 진단명을 내린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통증은 ‘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는 말처럼 뇌가 과민한 상태가 되면 실제 별일이 아닌데도 계속 우리 몸이 위험하다고 신호를 보내고, 그에 따라 통증을 느끼게 된다는 것입니다. 통증은 내 몸을 지키는 방어 시스템이라는 것입니다. 뇌가 과민반응을 보이는 것은 과거의 통증을 기억하거나 정서적 문제 혹은 사회적 고립 등 다양한 원인이 있다고 합니다.

코크힐은 뜨개질이 긴장을 완화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뜨개질하는 사람들 3천5백 명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광범위한 조사를 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통증이 있던 90퍼센트의 사람들이 뜨개질로 도움을 받았다고 합니다. ‘뜨개질=운동+풍부한 자극+사회적 참여’가 진통 효과를 주었다는 말입니다. 적절한 운동은 뇌에서 항염증 호르몬과 진통 호르몬을 분비시켜 뇌로 이동하는 위험 신호를 억제하고 신체 조직의 치유와 영양분 공급을 돕는다고 합니다. 특히 뜨개질할 때 이루어지는 규칙적이고 반복적인 손의 움직임은, 정서 안정과 진통 효과에 도움을 주는 세로토닌 분비를 자극한답니다. 만성 통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매우 민감한 상태가 되는데 오른쪽 어깨에 통증이 있는 사람은 몸 오른편에 어떤 물체가 살짝 닿기만 해도 근육이 긴장되고 통증을 느낄 수 있답니다. 자기 영역을 과도하게 의식하고 보호하기 위해 반응하는 것입니다.

2019년 미국 종합병원 메이요 클리닉의 연구에 따르면 뜨개질하는 사람들의 경우, 명상할 때 주로 나타나는 세타파가 뇌파 검사에서 빈번히 관찰되었답니다. 뜨개질은 긴장 완화, 명상, 창조성, 목적의식 같은 다양한 자극을 일으켜 단기적으로 뇌에서 통증 생성이 차단되고 장기적으로 통증이 완전히 사라지도록 도움을 준답니다. 통증이 있다고 통증만 묵상하면 통증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만성통증이 있다면 신앙생활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통증을 잊을 수 있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통증을 고쳐주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면 시간 지날수록 만성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성경은“ 그들이 근심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들의 고통에서 건지시고(시107:6)라고 말씀하십니다.

열린편지/열린교회/김필곤목사/202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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