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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 가족이 되어서는 않됩니다
김필곤목사 조회수:4966 추천수:2 112.168.96.71
1998-06-26 17:42:27
김형!
민족의 비극, 6.25 전쟁이 발발한지 벌써 48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총성은 멈추었지만 아직도 우리의 산하에는 전쟁의 아픔이 서려있습니다. 전쟁의 고통을 가지고 사시는 분들의 사연도 처절하지만 1천만 이산 가족의 아픔은 역사의 흐름만큼 깊고 아플 것입니다.

지난 51년 이북에 어머니와 아내 그리고 7남매를 모두 남겨두고 단신으로 월남한 한 할아버지가 있습니다. 그는 사랑하는 아내를 배신할 수 없다고 독신을 고집하며 "옛 친구의 아들이 사보낸 건포도 1통을 "훗날" 통일되어 어머니와 가족들을 만나면 함께 먹으려고 간직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내의 사진을 책상 위에 올려놓고 매일 기도로 가족을 상봉할 것을 고대해 온 박수복 옹은 1934년 연희전문 국문과를 졸업하고 고향인 평북 선천의 보성여중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던 중 51년 1.4후퇴 때 월남했습니다. 온 가족이 월남을 시도했으나 전세의 급격한 악화로 가족들을 모두 북에 남겨둔 채 자신만 홀홀 단신으로 탈출하였습니다. "

그 당시 가족들을 다 함께 데려오지 못한 것이 뼈에 사무치는 한으로 남습니다."라고 말하는 그의 48년 째 계속되는 유일한 기도 제목은 "우리가족 제발 건강해서 언젠가는 살아서 만날 수 있게 해주십시오."라는 것이 랍니다.
그는 언젠가는 만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1958년 음력 3월3일", 결혼 기념일을 기억하며 아내에게, 딸에게 줄 금반지를 마련하였습니다. 갖가지 문양의 금반지 9개, 아내와 딸의 이름을 새기고 언젠가는 주인들의 손가락에 끼워줄 것을 소원한다고 합니다.
세상에서 살면서 가족과 함께 살지 못하는 고통을 그 무엇으로 형언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김형!
이 땅 이산의 아픔보다 더 큰 고통이 있습니다. 그것은 희망이 없는 영원한 세계에서의 이산입니다.
사람은 언젠가 한 번 죽게 되는데 죽음 후에 또 다른 세계가 있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천국과 지옥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모두 다 천국에 들어갑니다. 온 가족이 그 나라에 들어가는데 나 홀로 이산 가족이 되어 그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면 얼마나 고통스럽겠습니까?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십시오. 손해 되는 것 없습니다. 신앙이 없는 생활보다 신앙이 있는 생활이 훨씬 복스러운 삶입니다. 성경은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요 1:12)"라고 말씀합니다. 주님 영접하고 온 가족과 함께 천국 생활을 하십시오.đ

이산 가족이 되어서는 않됩니다 /980628 /김필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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