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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중요합니다
김필곤목사 조회수:5054 추천수:6 112.168.96.71
1998-07-12 17:40:51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 동네에서 앞 뒷 집에 사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새 며느리를 같은 시기에 보았습니다. 뒷집의 시어머니가 밥을 앉히고 새 며느리에게 불을 때라고 했습니다. 불을 때서 지어본 적이 없는 며느리가 계속 불을 피워 그만 솔이 깨어지고 말았습니다. 자부는 놀라서 어쩔줄을 모르고 무서워 떨고 있는데 시어머니가 "내가 물을 너무 적게 부어서 그랬나 보구나"하며 위로했습니다.
이때 나무를 해 지고 오며 시아버지가 "헛헛 내가 너무 부엌에 나무를 많이 들여놔서 그랬구나"하니, 그 때 물지개를 지고 오던 신랑이 "제가 너무 물을 적게 길러와서 그랬으니 제 책임입니다." 라고 말해 모두 웃고 며느리도 안심했습니다.
그 집 앞에는 술을 만들어 파는 술집이 있었는데 술밥을 앉히고 역시 새 며느리에게 불을 때라고 하였습니다. 경험 없는 새 며느리는 계속 불을 피워서 그만 솥이 깨지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시어머니가 화가 나서 욕을 하며 구박을 하였습니다. "뭣하고 솥 깨지는 지도 모르고 연하게 불을 넣어..."그 때 며느리가 "잘못을 했지만 어머니가 보시다시피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닌데..."라고 하였습니다.

시아버지가 마침 마실 나갔다 들어오더니 며느리에게 "무얼 잘했다고 어머니에게 대드느냐"고 면박을 주었습니다. 며느리가 "이왕 잘못된 것 어떡합니까?"라고 투털 거렸습니다. 이때 신랑이 낮잠을 자고 일어 나오면서 "이런 못된 년, 어디서 부모님께 말대꾸를 해"하면서 몽둥이로 내리쳤습니다.
며느리는 그만 화가 머리까지 치밀어 토방에 있는 개를 발길질로 걷어찼습니다. 그만 개는 미친 듯이 장 그릇 있는 곳으로 가더니만 장 그릇을 엎어 깨버리고 말았습니다. 사람의 생각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같은 상황일지라도 그것을 부정적으로 보면 한없이 좋지 않게 보이지만 그것을 긍정적으로 보면 끝없이 좋게 보입니다. 결국 잘 못을 자기의 책임으로 생각하며 부족한 점을 감싸줄 때 보다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김형!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앙 생활하는 것을 부정적으로만 보지 마십시오. 신앙 생활은 부정적인 면보다 훨씬 긍정적인 면이 많이 있습니다. 신앙인은 마음이 다릅니다. 시간이 지나면 점점 그리스도의 마음을 닮아가게 됩니다. 그러므로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보며 미래를 희망적으로 살아갑니다. 예수님을 믿으십시오. 그러면 김형의 마음에도 늘 평안이 깃들 것입니다. đ

마음, 중요합니다 /980712/김필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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