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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살지만 결과는 다릅니다
김필곤목사 조회수:4410 추천수:1 112.168.96.71
1998-07-19 17:40:15
같은 시대 에 살았던 두 사람이 있었습니다. 먼저, 세계를 지배하던 로마 임금 네로 황제입니다. 그는 15년 동안 왕으로 로마를 다스렸습니다. 그가 살던 왕궁은 복도 길이만도 1마일이나 되고, 집안의 모든 벽은 상아와 자개로 장식되어 있었습니다. 그가 쓰고 있는 왕관은 오늘날 미국 돈으로 10만 달러가 넘는 것이고 그가 사용하던 노새와 조롱말은 은으로 장식된 신발을 신겼습니다.
그는 금으로 만든 낚시바늘을 썼고, 그가 한번 출타하면 천명 정도의 군사와 마차와 말들이 뒤따랐습니다. 그는 한번 입은 옷은 두 번 다시 입지 않았고 그의 집에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향수를 이슬처럼 포근히 뿌려주는 특별한 사워 장치를 설치해 놓았습니다. 그는 참으로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무엇이든지 다 해 보았습니다. 그는 세상에서 극치의 부귀영화를 누렸습니다. 그러나 그는 결코 만족하거나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그 무엇으로도 그의 빈 마음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그는 결국 허무와 공포 가운데 스스로의 생명을 끊고 말았습니다. 그의 마지막은 참으로 비참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때 똑같은 문화권에서 살았던 한 인물이 있습니다. 바울입니다. 이분은 예수님을 알기 전에는 그 누구 못지 않은 야심과 집착이 있었던 사람입니다.
그는 명문 학교 출신입니다. 그는 로마의 시민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열심이 있었습니다. 그는 비젼도 있었습니다. 그는 실력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서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 이십니다. 그는 예수 믿는 사람을 괴롭힌 사람입니다. 그는 예수님의 부활을 이해하지 못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이 예수님을 만난 것입니다. 신비한 일입니다. 이성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기적을 체험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한 후 그는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때로는 쇠사슬에 묶여 매도 맞고, 감옥 속의 고통을 당하였고 생명의 위협도 받았지만 그는 담대하였습니다. 그는 집 한 채도 없었고, 자식도 없었습니다. 편히 먹고 화려하게 입을 옷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감옥에서도 행복이 넘쳐 찬양하였습니다. 그는 미친 사람같이 보였습니다. 거리에서나 집에서나, 감옥에서나 들판에서 그는 일평생 예수님을 사람들에게 소개하였습니다. 네로도 죽었고 바울도 죽었습니다. 네로는 후세의 사람들에
의해 폭군으로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
김형! 한 번 사는 것입니다. 어떻게 살겠습니까?

같이 살지만 결과는 다릅니다 /980719 /김필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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