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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찾음입니다.
김필곤목사 조회수:5082 추천수:3 112.168.96.71
2002-10-31 17:08:17
사랑은 아름답습니다. 세계적인 사랑의 서사시하면 에반젤린과 이노크 아덴을 꼽습니다. 그 중 에반젤린은 미국의 호반 시인 롱펠로우가 쓴 한 남성을 사랑하는 여인의 아름다운 사랑의 서사시입니다.

17세의 아름다운 처녀 에반젤린은 부농의 외동딸이었습니다. 그 마을에 대장간 아들 가브리엘이라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부모와 마을 사람의 축복을 받으며 결혼을 기약하였습니다. 그런데 결혼하려는 어느날 영국 정부의 이민 정책에 의해 단장의 이별을 해야만 했습니다. 헤어지기 전 그녀는 가브리엘을 향해 "가브리엘 기운을 내세요 두 사람의 사랑만 굳으면 어떤 불운이 일어난다 해도 우리는 아무 일도 없을 거예요" 하고 재회와 다시 누릴 행복을 다짐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돌아 오지 않았습니다. 순정의 여인 에반젤린은 애인을 찾기 위해 긴 여행을 떠났습니다. 가끔 바람결에 그의 소식을 듣습니다. 그러나 그가 있는 곳에 가보면 그는 숨바꼭질하는 소년처럼 그녀를 찾아 먼저 떠난 뒤였습니다. 그녀는 안타까워 이렇게 절규합니다.

"오 가브리엘 나의 사랑하는 그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나요 그대는 가까운 곳에 계시면서 어찌 볼 수 없나요" 그녀는 그를 찾아 헤매면서 불행한 이웃을 위해 헌신하여 [자비의 자매]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그녀의
아름답던 모습은 점점 변하여 머리카락은 희어졌습니다. 그러나 세월의 흐름도 가브리엘을 찾고자 하는 그녀의 마음을 무력하게 할 수 없었습니다. 흑사병이 한창 창궐할 때 그녀는 요양소에 들려 헌신적으로 죽어가는 사람들을 위해 봉사했습니다. 그날도 그녀는 꽃다발을 들고 환자들을 위로하기 위해서 병실에 들어섰습니다. 그 순간 문을 닫으며 그녀는 외마디와 함께 꽃다발을 떨어 뜨리며 한 늙은 환자의 얼굴에 눈을 떼지 못하였습니다.

얼마나 그리워하며 찾던 임인가 그런데 지금 영원한 어둠을 빨려 들어가는 임종의 순간에야 만나게 되다니 노인은 희미하나마 에반젤린의 울부짖음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오 가브리엘 나의 사랑하는 그대여!!" 노인의 눈에는 눈물이 흐르고 입술은 파르르 떨며 그녀의 이름을 부르는 것 같았습니다. 여인은 격정을 이기지 못하고 죽어가는 애인의 입술에 입을 맞추면서 식어가는 노인의 얼굴을 가슴에 안으며 목메임 대신 조용히 고개를 숙여 기도드렸습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여! 감사합니다.."

김형!
에반젤린 보다 더 간절한 사랑으로 김형을 찾고 계시는 분이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 곧 내가 내 양을 찾고 찾되 목자가 양 가운데 있는 날에 양이 흩어졌으면 그 떼를 찾는 것같이 내가 내 양을 찾아서 흐리고 캄캄한 날에 그 흩어진 모든 곳에서 그것들을 건져낼지라 (겔 34:11-12)
지금도 김형을 찾고 계시는 하나님을 만나지 않겠습니까? ●

" 사랑은 찾음입니다. "/김필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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