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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하였습니까?
김필곤목사 조회수:3946 추천수:1 112.168.96.71
2002-10-31 16:27:21
이미 이 세상을 떠난 에디슨이 사후 61년만에 학사학위 취득을 한다는 기사가 몇 년 전 한 일간지에 보도된 것을 보았습니다. 백열전구와 축음기를 비롯 수많은 편리한 물건들을 발명하고 1천 93개의 미 연방정부 특허권을 획득한 것 등 그의 평생 업적에 대한 공로를 인정하여 에디슨의 이름을 딴 토머스 에디슨 주립대에서 에디슨의 증손자에게 에디슨을 대신하여 이학사를 수여하였다는 기사였습니다.

에디슨은 초등학교를 2년 다녔을 때 그의 담임 선생은 그를 이렇게 평가했다고 합니다.“도저히 정상수업을 따라갈 수 없음. 지능이 낮음. 말도 어눌하고 함께 어울리는 사회성도 없음”
그는 대학이 아니라 초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하였습니다. 그의 가정 환경은 어려웠습니다. 너무 가난해서 열살부터 신문을 팔아 생계를 도모해야 했습니다. 더욱 불행한 것은 병의 후유증과 사고로 점차 청력을 잃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에디슨은 자신의 인생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그를 천재라고 부르지만 에디슨은 말하기를 "천재는 1퍼센트의 영감과 99퍼센트의 땀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가 장애를 당했을 때, 그는 그것을 장애로 인식하기보다 생각을 집중할 수 있고 사고할 시간이 많아져 도리어 좋다고 말하며 방대한 독서와 실험에 몰두하였습니다. 축전기를 만들기 위해 무려 2만 번의 실험을 거쳤습니다. 그러나 결국 납을 대신할 물체를 찾아낼 수 없었습니다. 어느 날 한 방문객이 에디슨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답니다. "2 만 번이나 실험에 실패했으니 얼마나 상처가 크십니까?" 에디슨은 정색을 하며 대답했다고 합니다. "아닙니다. 실험에는 실패가 없어요. 2 만 번의 실패가 2 만 개의 실패 노하우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실패하지 않은 이유입니다" 한 번은 연구소에 화재가 발생해 소중한 실험기계를 모두 잃었습니다. 그는 까만 숯으로 변한 실험 기계를 바라보며 중얼거렸습니다. "내가 범한 실수들이 모두 자취를 감추었다. 이 얼마나 감사한가. 이제부터 새롭게 시작할 수 있으니 이 또한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그의 발명은 우연히 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포기하지 않는 끝없는 노력의 결과였습니다.

에디슨이 청각장애를 앓게 된 것은 신문팔이 하던 소년시절, 신문을 팔며 기차의 한 구석에서 실험을 하곤 했는데 어느날 기차의 진동으로 실험약품이 떨어져 불이 났고 이에 격분한 차장이 에디슨을 떠밀었던 것입니다. 후에 에디슨은 "귀가 잘 들리지 않아 연구에 힘들지 않았습니까?"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에디슨은 이렇게 말하였다고 합니다. "나는 귀머거리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딴 소리에 신경쓰지 않고 연구에만 몰두할 수 있었으니까요"

자신에게 주어진 결과를 불행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실패 앞에 무릎 꿇지 않는 사람의 미래는 밝은 햇살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실패하였습니까?/김필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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