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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장애가 없습니다
김필곤목사 조회수:4218 추천수:2 112.168.96.71
2002-10-31 14:40:36
장애인의 날에 신문에 소개된 아름다운 이야기들입니다. 18년 동안 장애인을 무임승차시킨 택시 기사의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개인택시를 운전하는 최인환(50)씨는 택시 앞 유리창 왼쪽 아래에는 '장애인무임승차'라는 스티커를 한밤에도 알아볼 수 있도록 선명하게 부착하고 거리를 달리는 분이었습니다. 그는 빈 차로 도로를 주행하다가 휠체어에 몸을 실은 장애인이나 지팡이에 의지해 서 있는 시각장애인을 발견하면 어김없이 택시를 세워 원하는 행선지까지 무료로 태워주었습니다.

그가 장애인 무임승차를 시작하게 된 것은 지난 83년부터라고 합니다. 그는 4년 간 개인사업을 벌이다 실패하고 택시회사에 취업, 운전대를 잡았다고 합니다. "비가 많이 내리던 날이었는데 길가에 서있던 장애인을 택시들이 줄줄이 피해가 더라구요. 서로 돕고 살아야 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생각에 장애인에게만큼은 돈을 받지 말아야 겠다고 다짐했어요" 라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중증장애인으로 80년대 학생운동의 이론가로 알려졌던 사회복지법인‘장애인의 꿈 너머’ 대표 최민씨(43)가 장애인 인권운동에 몸담아온 27 살 사회복지사와 백년가약을 맺는 이야기도 나와 있었습니다. 최씨는 어릴적 소아마비
후유증으로 두 다리가 마비돼 주변의 도움을 받아야만 이동할 수 있고 왼쪽팔도 제대로 쓸 수 없는 1급 중증 장애인입니다. 그는 좌절하지 않고 미국 유학길에 올라 정치경제학 박사과정을 수료한 뒤 귀국하여 활발한 장애인 인권운동을 펼치고 있는 사람입니다. 16살이라는 나이 차와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양가의 반대가 심했으나 그들의 사랑에는 장애가 장애가 되지 않았습니다.

4년동안 짝궁을 바꾸지 않은 초등학생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여자 어린이가 자폐증 장애인인 남자 친구를 4년 동안 계속 돌보기 위해 1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4년 동안 김모군과 같은 책상에서 학교생활을 하며 돌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자폐증장애인인 김군과 다른 아이들이 짝이 되는 것을 꺼려 할 뿐 아니라 김군 스스로가 홀로 있기를 좋아하는데 임양이 짝이 되겠다고 자원하며 그의 친구가 되고 손발 노릇은 물론 학습 도우미 역할을 해온 것이 벌써 4년째라고 했습니다. 화장실도 데리고 가고 운동장에 나갈 때는 언제나 손을 잡고 다니는가 하면 아플 때는 무릎에 뉘여 다독거리며 달래주기도 한다고 합니다. 사랑에는 장애가 없습니다. 서로가 사랑한다면 거리의 색깔을 밝게 변할 것이고 인생은 활기가 넘칠 것입니다. 진정한 사랑을 느껴보고 싶지 않습니까? 사랑이신 예수님을 만나 보십시오. 사랑은 장애가 없다는 것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사랑은 장애가 없습니다/김필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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