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먼저 변하여야 세상이 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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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곤목사 조회수:5300 추천수:3 112.168.96.71
- 2002-11-03 15:53:51
어릴 때부터 홀어머니 품에서 자란 한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경제적으로 부유한 가운데서 교육을 받아 어머니는 아들이 해달라는 것은 무엇이든 해 주는 편이었습니다. 이 젊은이는 장성하여 한 자매를 알게 되었습니다. 매우 쾌활하고 활동적인 자매였습니다. 부유한 가정의 무남 독녀 외동딸을 만났습니다. 결혼을 하여 어머니와 함께 살았습니다. 처음에는 별 탈없이 지내었으나 매사 어머니와 충돌이 생겼습니다.
결혼하여 초기에는 몰랐는데 조금 지나자 부인은 태도가 무척이나 방자하였습니다. 시어머니 공양은 엉망이고 옷은 아무렇게나 입고 다니고 아무렇게나 벗어 던져 놓았습니다. 옷뿐만 아니라 방안 청소는 말할 것 없고 세탁한 옷은 온통 방안에 널려 있었습니다. 어머니에 대한 말투는 듣기 거북하였습니다. 시어머니와 며느리는 일주일이 멀다하고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남편은 조용히 아내에게 말하였습니다. " 여보! 그래도 어머니이지 안소! 당신이 양보하고 당신이 져야지 늘 이기려면 어떻게 되겠소." 남편은 아내를 타일렀지만 변함이 없었습니다. 점점 가정은 파경으로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남편은 어떻게 하든 가정을 평안하게 하고 싶었습니다. 어느날 부인과 사소한 문제로 다투고 잔뜩 화가 나서 화장실에 갔습니다. 화장실 큰 유리에 자신의 화난 얼굴이 들어 있었습니다. 무척 보기 싫은 얼굴이었습니다. 거울을 한참동안 쳐다 보다 얼굴 표정을 바꾸어 보았습니다. 거울에 보이는 자신의 얼굴이 부드러워 졌습니다. 웃어 보았습니다. 웃는 얼굴이 거울 속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그는 즉시 안방으로 달려가 아내에게 큰절을 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참 훌륭한 부인이오!" 남편의 이상한 행동에 부인이 놀란 표정을 짓자 그는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그 동안 내가 부족해서 당신을 잘못 알고 대해 주었오. 나를 용서해주시오." "어머니 잘못은 다 내 잘못이오. 어머니를 내가 잘 못 모셔서 그렇지요." 남편의 태도는 달라졌습니다. 남편은 아내를 만날 때도 어머니를 만날 때도 미소를 짓기 시작했습니다. 늘 무표정하고 찡그리던 얼굴이 달라졌습니다. 집안에 흩어진 옷을 자신이 주어 개기 시작했습니다. 말투를 바꾸었습니다. 아내에게 하대하지 않았습니다. 아내의 태도가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머니의 태도도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웃을 수 있는 일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가정은 행복의 냄새가 풍겨나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변하여야 다른 사람이 변합니다. 내가 변하여야 가정이 변합니다. 내가 변하여야 세상이 변합니다. 불행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내가 변하면 가정도 세상도 행복한 공간이 됩니다. 예수님 모시고 변화된 생활을 하길 원하지 않습니까? 예수님 모시면 변화됩니다
내가 먼저 변하여야 세상이 변합니다 /김필곤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