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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은 더 좋은 길을 발견하는 기회입니다.
김필곤목사 조회수:5850 추천수:1 112.168.96.71
2002-11-03 15:48:59
세계적인 성악가 호세 카레라스가 있습니다. 1996년의 권위있는 음악지 [클래식 CD]는 독자와 음반 소비자 조사를 통해 호세 카레라스를 클래식 음악계 전체를 통틀어 '최고의 아티스트'로 선정했습니다. 레코딩 역사가 시작된 이래 천만장이 넘는 클래식 음반은 단 두장이었답니다. <1990년 로마 월드컵 3테너 콘서트>, 그리고 <1994년 LA 월드컵 3테너 콘서트>, 카레라스가 바로 그 두 장의 주인공입니다. 전 세계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음악인이라고 칭송을 받는 그가 그의 명성이 절정에 이르렀을 때 나이 41세로 백혈병으로 쓰려졌습니다. 아직 포기하기에는 아까운 나이, 이 세상을 하직하기에는 억울한 나이였습니다. 오페라 '라보엠'의 주인공을 맡아 열정을 다하여 연습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쓰러져 병원에 갔습니다.

그리고 아무런 예고도 사전 연락도 없이 다가온 것은 죽음의 선고였습니다. 백혈이란 흰 피를 뜻하는데, 이 질환의 발견자 R. 피르호가 1846년 환자를 부검했을 때 피가 희게 보인 데서 이렇게 명명했다고 합니다. 호세 카레라스는 절망하며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극한 상황에서 하나님의 손길을 붙들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나의 생명을 연장해 주시면, 남은 평생 주를 위해 충성하겠다"라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기도만 하고 앉아 있었던 것은 물론 아닙니다. 골수 이식 수술과 힘든 화학치료를 받았습니다. 힘겹고 어려운 것이었습니다. 머리카락은 빠지고 손톱과 발톱도 떨어져 나갔습니다. 그러나 그는 찬송과 기도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들어 주었습니다. 이제 그의 삶은 자신의 것이 아니었습니다. 기적같이 새 생명을 얻은 그는 새로운 사명을 발견하였습니다. 자신을 다시 살려주신 하나님의 뜻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전 재산을 팔아 바르셀로나에 "호세 카레라스 백혈병 재단"을 세웠습니다. 그의 공연 수익금을 모두 이곳으로 보내어 졌습니다. 그는 고백합니다. "때로는 질병도 은혜가 될 때가 있다. 나는 백혈병과의 싸움을 통해서 나보다 남을 아는 사람이 되었다. 이제 나는 단순히 노래만 부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증거하고, 절망에 빠진 사람에게 소망을 주는 인생을 살기를 원한다." 생각하기에 따라 고난은 더 좋은 길을 발견하는 기회입니다.

인생의 절벽이 다가 오면 또 다른 길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신호입니다. 더 좋은 길이 있음을 알려주는 기회입니다. 고난없이 주님을 만나지 못하는 인생보다 고난을 통해 주님을 만나는 사람들은 축복받은 사람들입니다. 고난 가운데 있는 인생, 절벽을 만난 인생을 향해 주님 말씀합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 11:28)

고난은 더 좋은 길을 발견하는 기회입니다./김필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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