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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까지 희망이 있습니다.
김필곤목사 조회수:5431 추천수:1 112.168.96.71
2002-11-03 15:47:55
우수의 철학자 쇼펜하우어는 인생의 3대 문제를 던져 주고 있습니다. "인생아 너는 어디서 왔느냐?" "인생아 너는 무엇을 하느냐?" "인생아 너는 어디로 가느냐?"입니다. 이 세 가지 질문에 대해서 모두가 동일하게 분명히 대답할 수 있는 것은 세 번째 질문으로서 "인생아 너는 죽음의 길로 가고 있구나"라는 것입니다. 확실히 죽음의 길은 누구도 막을 수 없습니다. 죽음 앞에 만인은 평등합니다.

죽음은 차별이 없고 신분의 귀천이나 지위 고하가 없습니다. 사람들은 죽음을 두려워합니다. 죽음을 끝이라고 죽음을 고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퀴블러 로스(E.Kabler Ross)는 죽음 앞에 설 때 사람들은 5단계로 반응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①부정(Denial) ②분노(Anger) ③타협(Bargaining) ④우울(Depressian) ⑤수용(Acceptance)의 단계를 거친다는 것입니다. 결국은 수용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죽음이지만 죽음 이후의 세계에 대한 소망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죽음을 절망이고 끝이고 고통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렇게도 자유를 부르짖던 싸르트르도 1980년 3월 파리의 부르세 병원에서 죽음의 불안과 공포 때문에 병명도 묻지 않고 한달 동안 발악을 하며 찾아온 사람들에게 소리를 지르다가 죽어 갔다고 합니다. 1883년 3월 14일 칼 마르크스가 사망하던 날, 그의 하녀가 다가와서 "저에게 당신의 마지막 말을 남기시면, 제가 기록해 두겠습니다"라고 말하자 마르크스는 "시끄러워, 나가 !" 라고 소리치며 죽어갔고, 나폴레옹은 "나는 불행했다. 프랑스, 군대, 조세핀 ...." 이라며 초라하게 숨졌다고 합니다. 소망이 없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죽음에도 소망이 있습니다. 죽음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입니다.

죽음은 고통이 아니라 참 안식의 시작입니다. 죽음이란“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계21:4)라는 말씀처럼 천국에 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한 사람들의 죽음은 희망이 있습니다. 요한 웨슬레는 88세로 죽음에 임했을 때 "모든 것 중에 가장 좋은 것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이다"라고 했으며 유명한 19세기의 미국 부흥사 D.L 무디는 임종을 당하여 슬퍼하는 주위 사람들에게 "사랑하는 친구 여러분! 내일 아침에 무디가 죽었다는 소식이 신문에 나거든 정말 내가 죽은 줄로 생각지 마시오. 나는 죽은 것이 아니라 좀 더 높은 곳으로 옮겨가는 것 뿐입니다." 라고 하였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죽은 이의 묘비에 "이 사람은 죽은 것이 아니라 이제야말로 새로운 생명에 들어간 것이다."라고 새겼습니다.

죽음까지 희망이 있습니다./김필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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