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은 사람을 오래도록 좋아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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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곤목사 조회수:5904 추천수:3 112.168.96.71
- 2002-11-03 13:29:57
사춘기가 되면 아이들은 자신을 다른 사람에게 보이려고 무척 애를 씁니다. 머리 색깔도 바꾸어 보고, 귀고리도 해보고, 다양한 옷을 입어 보고, 성형 수술도 해 봅니다. 다른 사람에게 좋게 보이기 위한 노력은 사춘기 때만 그런 것이 아니고 늙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잘 보이려고 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적 욕구입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설득심리"라는 책에서 이현우 박사는 사람을 좋아하게 만드는 다섯 가지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먼저 반복된 노출 효과 즉 에펠탑 효과를 말하고 있습니다. 보고 또 보면 없던 정도 생긴다는 것입니다.
파리의 관광명소의 하나인 에펠탑이 건축될 당시 건축가들은 파리 시민들의 극심한 반대에 부딪혔다고 합니다. 그러나 에펠탑이 완성되면서 점차 파리 시민들의 평가는 긍정적으로 바뀌게 되었고 마지막에는 '파리 서정의 극치'라는 찬사까지 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에 대해 심리학은 반복 노출을 통해 형성된 효과로 설명한다는 것입니다. TV 앵커들의 정계 진출 역시 동일한 이론의 결과라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다홍치마 효과를 말합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것입니다.
상대방의 신체적 아름다움은 우리의 지각과 인식체계를 철저하게 왜곡시킨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외적 아름다움을 그 사람과 동일시한다는 것입니다. 외적으로 아름답게 가꾸면 다른 사람이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셋째는 닮으면 친해지고 칭찬하면 좋아진다는 것입니다. '유사성의 원칙, 강화의 원칙'을 말합니다. 서로 유사성이 있으면 호의적인 평가를 일으킨다는 것입니다. 칭찬을 해주면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현대 조직 이론에서 '4대1 원칙'이라는 원칙이 있는데 부하직원을 관리할 때 칭찬은 4번하고 꾸중은 1번만 하라는 말은 강화의 원칙을 응용한 것이라고 합니다. 칭찬하는 사람 싫어하지 않는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그는 사람을 좋아하게 만들려면 공동체 의식을 만들라고 말합니다. '우리' 라는 우리에 가두면 좋아하게 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집단역학에 대해 연구하는 사회학자들은 '공동체의식'이 집단 구성원들 간의 기능적 매력을 형성하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라는 사실을 발견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현대 마케팅의 핵심전략 역시 '너와 나'라는 서로 다른 입장에 있는 두 개체를 얼마나 신속하게 '우리'라는 하나의 공동운명체의 틀로 묶을 수 있는가에 따라 마케팅의 성공 여부가 결정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진정 사람을 오래도록 좋아하게 하는 것은 진실입니다. 모든 것이 있다하여도 진실이 없으면 오래가지 못합니다. 그리스도를 믿으면 진실이 회복될 수 있습니다. 진실한 삶의 가치와 원동력을 주시는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모시고 진정 사람들이 오래도록 좋아하는 인물이 되어 보고 싶지 않으십니까?
진실은 사람을 오래도록 좋아하게 만듭니다./김필곤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