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일정한 거리를 두고 볼 때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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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곤목사 조회수:5846 추천수:2 112.168.96.71
- 2002-11-03 13:29:27
인도에서는 코끼리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어렸을 때부터 커다란 나무에 묶어 놓는다고 합니다. 어린 코끼리는 달아나려고 애를 써 보지만 매번 실패합니다. 계속해서 실패가 반복되면 결국 코끼리는 달아나는 것을 포기해 버립니다. 이 때 코끼리는 후천적인 무력감을 습득하게 되고 코끼리는 성장해서도 나무 가지에 얽매여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몸무게가 수 톤에 달하는 어른이 된 뒤에도 코끼리는 도망칠 생각조차 못하고 자신의 몸집보다 훨씬 작은 나무에 묶여 있더라도 나뭇가지 하나 움직여 보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9년 동안 나이트클럽 경비원으로 근무했던 경험을 담은 자전적인 작품 『나이트클럽 경비원』『뒤를 부탁해』『문 앞에서』를 통해 전세계적인 유명인사가 된 제프 톰슨의 '코끼리와 나뭇가지'라는 책 속에서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그는 탈출을 단념해 버린 코끼리와 커다란 장애물에 묶여 빠져나갈 도리가 없다고 생각하는 현대인들이 똑같은 상황에 처해 있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그는 말하기를 현대인들은 이러한 패배의식부터 말끔히 제거해야 비로소 새로운 생활이 시작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는 『호밀밭의 파수꾼』이라는 불후의 명작을 남긴 샐린저를 예로 들고 있습니다. 샐린저는 자신의 두 번째 작품에 대한 서평을 읽고 상처를 받은 나머지 은둔생활을 시작했고, 다시는 펜을 들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자신은 자신의 작품에 대하여 비난이 쏟아졌지만 포기하지 않았고 형편없다는 독설을 들은 자신의 작품이 결국 베스트셀러가 되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는 “나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천 번이 안 되면 'Yes'라고 말하는 사람을 만날 때까지 끊임없이 문을 두드려야 한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전구를 발명한 에디슨은 수천 번 실패할 때마다 전구를 만들 수 없는 수천 가지 방법을 발견하였고 손더스 대령은 1,009번 실패한 끝에 우연히 방탄유리를 발명했습니다. 실패는 삶의 한 과정입니다. 한 송이 꽃이 피기까지는 무수한 쓴잔을 마시는 과정이 있습니다. 인생은 멀리 보는 눈이 있어야 합니다. 눈 앞만 보고 운전하면 사고내기 쉽습니다. 일정한 거리 전방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아무리 아름다운 꽃이라도 가까이 가면 벌레가 있는 법입니다.
꽃은 일정한 거리를 둘 때 아릅답습니다. 인생도 멀리 보아야 합니다. 멀리 보는 눈은 생의 길이를 그만큼 늘릴 때 가능합니다. 이 세상으로 인생을 사는 사람과 영원한 세상까지를 포함해서 인생을 사는 사람은 삶에 다가오는 실패와 고난을 보는 차원이 다릅니다. 좀더 멀리 보는 아름다운 인생을 살고 싶지 않으십니까?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모셔보십시오. 어떤 실패에도 좌절하지 않는 인생이 펼쳐집니다●
꽃은 일정한 거리를 두고 볼 때 아름답습니다./김필곤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