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인간답게 대접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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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곤목사 조회수:4510 추천수:2 112.168.96.71
- 2002-11-03 13:28:46
전체 26장으로 되어 있는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은 정치학의 고전입니다. 군주가 국가를 통치하기 위해서는 권력에 대한 의지. 야심. 용기가 필요하며, 때로는 몰인정과 잔인함으로써 국민이 군주를 두려워하게 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심지어는 종교까지 이용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흔히 사람들은 ‘권모술수주의’를 흔히 ‘마키아벨리즘’이라고 부릅니다. 그는 그 책에서 왕이 자기의 신하나 백성들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 것인가에 대해 여섯 가지로 말하고 있습니다. 첫째 왕이 밑에 있는 사람들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우선 관대해야 한다는 막연한 생각에서 벗어나야 하고, 둘째, 왕은 백성으로부터 두려움과 사랑을 함께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며 셋째, 군주가 갖추어야 하는 미덕은 신의를 지키는 일이지만 어떤 경우에나 신의를 지키려 노력했다가는 왕이 큰 곤란에 빠질 수도 있으므로, 상황을 보아가면서 신의를 지켜 야 하며 넷째, 왕은 신하나 백성으로부터 존경받지는 못하더라도 경멸당하지는 않도록 노력해야 하고 다섯째, 왕은 백성들에게 무기를 줄 때 잘 생각해서 무장시켜야 하며 여섯째, 왕이 유의해야 할 부분은 자기 밑의 대신들을 잘 뽑아 쓰는 일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오늘날 정치인들과 마케팅 전문가들은 이용하여 자신의 목적을 성취하고 있습니다. “마키아벨리라면 어떻게 할까?” “마키아벨리로부터 배우는 리더십” 등과 같은 책에서는 마키아벨리와 같은 사고방식과 리더쉽을 갖추어야 오늘날 성공할 수 있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계해야 합니다. 그는 인간을 이렇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인간들이란 다정하게 안아주거나 아니면 아주 짓밟아 뭉개버려야 한다. 왜냐하면 인간이란 사소한 피해에 대해서는 보복하려고 들지만 엄청난 피해에 대해서는 감히 복수할 엄두도 못 내기 때문이다. " "새로운 은혜를 베품으로써 과거의 피해를 잊도록 만들 수 있다고 믿는 것은 자기 기만에 빠지는 것이다.... 가해 행위는 모두 한꺼번에 저질러야 한다. 그래야 맛을 덜 느끼기 때문에 반감과 분노를 작게 야기한다. 반면에 시혜는 조금씩 베풀어야 한다. 그래야 맛을 더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 "인간이란 은혜를 모르고 변덕스러우며 위선자인데다가 기만에 능하며 위험을 피하고 이득에 눈이 어둡다는 것이다." 우리는 정치인들과 상인들에게 반쯤 길들여진 동물같이 취급받아서는 아니 됩니다. 인간은 인간으로 대접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드셨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시 8:5)” 고 말씀합니다. 그리스도를 모시고 신앙인이 되어 보십시오. 인간답게 사는 길이 보이게 됩니다. 정치인들의 노리게 감이 되지 않습니다. 고귀한 인격으로 대접받고 싶지 않으십니까?
인간은 인간답게 대접받아야 합니다.. /김필곤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