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은 언제나 내 편이 되어 주는 사람입니다
가족은 삶의 뿌리입니다. <가족과 1시간(신인철 저)>의 책에 나오는 김태철(가명) 사장의 이야기입니다. 대출받아 식당을 시작했는데 장사가 되지 않아 한숨과 걱정으로 시간을 보내다가 늦은 시간에야 집으로 들어가서 눈을 붙이는 것이 습관이 되어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집으로 가는데 평상시 같으면 독서실에 있어야 할 고2 막내아들이 아파트 입구에서 서성이고 있었습니다. "독서실 안 가고 웬일이냐?"는 김 사장의 물음에 아들이 아무 말 없이 내민 것은 저금통장이었습니다. 통장 안에는 180만 원이 들어 있었습니다. 김 사장에게야 많은 돈이 아니었지만, 막내아들에게는 어마어마하게 큰돈이었습니다. 안쪽에는 포스트잇도 한 장 붙어 있었습니다. '제 전 재산입니다. 드리는 것이 아니고 '빌려'드리는 것이니 가게 대박 치시면 갚으시기 바랍니다. 아빠, 이 돈으로 찌라시도 돌리고 메뉴도 좀 개발하삼.'
김 사장의 가슴에서는 뭔가 울컥하고 뜨거운 것이 샘솟았습니다. 그 길로 김 사장은 그간 가졌던 부정적인 마음을 고쳐먹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자신의 식당이 처한 문제점과 해결책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메뉴를 단순화시키고 단골 고객에 대한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하는 등의 노력으로, 불과 1년 만에 성공적인 식당 경영자로 거듭날 수 있었습니다.
저자는 오늘날 성공은 개인의 힘보다는 가족의 합작품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가족의 성공 공식을 "F(s) = ΣpA×fH"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F(s)는 함수의 결과 값, 즉 가족 모두의 성공(Family's Success)입니다. 가족의 성공지수인 F(s)는 각 가족 구성원의 역량 'pA(Personal Ability)'(합이 클수록 그 가족이 성공할 가능성은 높아짐)과 가족과 함께한 시간, 즉 fH(Family Hour)에 의해 결정된다고 합니다. 여기서 시간이라는 변수의 크기는 단순히 시간의 많고 적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단 10분이 되더라도 진실되고 보람된 시간을 가졌으면, 그 가족의 시간변수 'fH'의 크기는 수십 시간을 같은 공간 안에서 생활했음에도 불구하고 각자 뿔뿔이 저마다의 시간을 가졌던 가족의 그것보다 훨씬 더 크고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적어도 1시간은 가족과 함께 보내라고 말합니다. 그 시간은 "아무 때나, 가족이 편할 때" 시간을 잡으라고 조언합니다. 이 시간에 서로 격려하며 작품집이나 기도회나, 산책 등 가족과 함께한 흔적을 어떤 형태로든지 남기라고 합니다. 가족은 언제나 내편이 되어주는 사람입니다.
성경을 말씀합니다.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딤전5:8)"
열린편지/열린교회/김필곤목사/202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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