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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하는데 늦은 시간이란 없습니다.
김필곤목사 조회수:4925 추천수:1 112.168.96.71
2003-02-16 11:56:05
미국을 감동시킨 황혼의‘휠체어 사랑’이라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허버트 스퍼(85) 할아버지와 평생 독신으로 살았던 보드(73) 할머니의 사랑 이야기입니다. 할머니는 심한 고혈압과 심장병으로 고생을 하면서 자포자기 상태로 죽음을 기다리다 할아버지를 만나 서로 의지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침내 스퍼 할아버지는 프로포즈를 했고 보드 할머니는 할아버지의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 보드 할머니는“73세라는 나이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삶은 이제부터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찾아온 인연과 기회를 망설이며 포기하기보다는 함께 남은 삶을 정리해나가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늙은이들이 주책이라고 말할지 모르지만 다시 시작하는데 늦은 시간이란 없습니다. 포기할 때가 가장 늦은 시간입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라는 소설의 작가 <마가렛 미첼>은 신문 기자였습니다. 기자로 꿈을 펼쳐 보지 못하고 사고로 인하여 다리를 절게 되었습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같았습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다리 때문에 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다리로 인하여 할 수 있는 것을 생각했습니다. 소설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무려 10년 동안 병상에서 소설을 썼습니다. 3년 동안 무려 13개 출판사를 찾아 다녔지만 아무도 받아 주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망하지 않고 어느날 기차역에서 출장 가는 밀런 출판사 편집장 레이슨을 만나“한번만 읽어주세요...”라고 간청했습니다. 그녀의 간곡한 부탁에도 불구하고 레이슨은 읽지 않았습니다. 미첼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한번만 읽어 주십시오 - 미첼올림”동일한 전보를 세 번째 보내었습니다. 드디어 그의 작품이 세상에 나왔습니다. 6개월만에 100만부가 팔렸고, 미첼은 이 소설로 1937년 퓰리처상을 받았습니다. 키 150㎝ 단아한 체구의 미첼이 쓴 작품은 영화화되어 세계적인 선풍을 일으켰고 27개 국어로 번역되었습니다. 그녀가 만약 다리가 다쳤을 때 포기했다면, 두 번째 전보를 부치고 포기했다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세상에 나오지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뿌리」를 쓴 알렉스 헤일리는 8년 동안 1백 번이 넘는 불합격 통지서를 받은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드디어 1976년, 55세가 되던 해에 세계 최고의 작가 중 한 명이 되었습니다. 갑자기 루스벨트 대통령의 서거로 미국의 대통령이 된 헨리 트루먼은 평범한 농부로 살다가 천신만고 끝에 서른 아홉 살에 처음으로 공직을 얻었고, 뒤늦은 50세에 정치무대에 입성한 후 61세에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그 작은 자가 천을 이루겠고 그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룰 것이라 때가 되면 나 여호와가 속히 이루리라 (사 60:22)" 다시 시작하는데 늦은 시간은 없습니다●

다시 시작하는데 늦은 시간이란 없습니다./김필곤/200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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