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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에게서도 지혜를 배울 수 있습니다"
김필곤목사 조회수:4687 추천수:1 112.168.96.71
2003-03-09 11:54:30
개미는 흔히 볼 수 있는 곤충입니다. 개미의 몸은 머리와 가슴, 그리고 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머리에는 냄새를 맡거나 물체를 만져 보고 확인하는 더듬이와 입이 있습니다. 가슴에는 6개의 다리가 있는데 앞발에는 청소하는 솔과 같은 더듬이가, 가슴과 배 사이에는 작은 '배자루'가 있습ㄴl다. 개미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100여종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종류는 많지만 어느 종류이든 개미는 여왕개미와 수개미, 일개미 등이 있습니다. 여왕개미와 수개미에게는 일개미에게 없는 날개가 있습니다. 짝짓기를 위한 것입니다.

수개미는 여왕개미와 짝짓기를 하기 위해 하늘로 나라 오르지만 가장 강한 한 마리만 여왕개미와 짝짓기를 하고 모두 땅에 떨어져 날개를 떨어뜨리고 죽습니다. 일개미는 태어날 때부터 일을 시작합니다. 몸이 아직 하얗을 때부터 일을 시작하여 집을 짓고 여왕개미의 뒷바라지를 합니다. 일개미의 위는 두 개입니다. 하나는 자신을 위한 위이고 다른 하나는 꿀을 모으는 위입니다. 이 위를 '사회 위'라고 하는데 꽃이나 진딧물에서 모은 꿀을 사회 위에 저장했다가 집으로 돌아와 입으로 다시 꺼내어 애벌레나 다른 일개미의 입에 넣어 줍니다. 음식을 발견하면 혼자 먹지 않습니다. 동료를 데려다 같이 먹습니다. 높은 곳에 먹이가 있으면 다른 개미가 위로 올라가도록 등받이가 되어 주기도 합니다. 먹이를 그 자리에서 먹고 끝내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의 몸무게보다 50배가 넘는 물건을 들어 나르기도 합니다.

일개미는 암컷이지만 평생 알을 낳지 않고 여왕이 낳은 알을 큰 턱으로 물어 온도와 습도가 알맞은 곳으로 옮겨 놓습니다. 애벌레를 먹입니다. 개미도 사람처럼 다른 곤충을 기릅니다. 진딧물은 달콤한 물을 내기 때문에 그 달콤한 물 즉 '감로'를 먹기 위해 개미들은 진딧물을 보호하며 살기 좋은 곳으로 옮겨 줍니다. 암먹부전나비의 애벌레나 깍지 벌레도 단물을 먹기 위해 보호합니다. 그들은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며 함께 살아갑니다. 길을 가다가 많은 먹이를 발견하면 배 끝에 분비물을 뿌리며 집으로 갑니다. 집에 돌아간 개미는 배를 하늘로 쳐들고 마냥 서서 아주 많은 먹이가 있다는 신호를 보내고 개미들이 미리 뿌려놓은 개미의 분비물의 냄새를 따라 먹이를 향해 떠납니다. 행렬을 지어 가다가 위험한 것이 있으면 배로 땅바닥을 계속 두드리며 큰턱샘으로 분비물을 진하게 내면 모두 흩어진다고 합니다.

여왕개미는 15년을 살지만 일개미는 수명이 짧으면 1년 길면 3년이지만 할 수 있는 일은 다 하고 갑니다. 성경은 개미에게서 지혜를 배우라고 합니다. 자신을 위한 부지런도 좋지만 남을 위한 부지런으로 짧지만 일평생 봉사하며 함께 더불어 사는 삶이 넉넉합니다●

"개미에게서도 지혜를 배울 수 있습니다"/김필곤 목사/20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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