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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도 꽃은 피고 그 꽃은 화려합니다.
김필곤목사 조회수:5695 추천수:5 112.168.96.71
2003-04-27 11:28:28
사막은 전 세계 땅 넓이의 약 5분의 1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중 풀도 나무도 돋지 않는 끝없는 모래 벌판으로 이어지는 사막은 4분의 1입니다. 나머지 4분의 3은 바위가 솟아 있거나 자갈로 덮여 풀도 나무도 자라난다고 합니다. 사막은 아시아 내륙부에서 북아프리카 일대에 걸쳐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사하라 사막, 고비 사막, 카라쿰 사막, 아라비아 사막, 칼라히라 사막 등이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사하라 사막은 우리 한반도의 41배, 아프리카 대륙의 4분의 1정도를 차지하며, 사막의 중앙에는 2700m가 넘는 산맥이 뻗어 있습니다. 사막을 사막되게 하는 가장 큰 특징은 비가 많이 내리지 않는다는데 있습니다. 연간 강우량이 고작 100-200밀리미터에 불과하고 100미리도 되지 못한 곳이 있습니다. 일년 내내 비가 오지 않는 곳도 있고 10년 동안 한 번도 비가 내리지 않다가 2년 분의 비가 한꺼번에 쏟아지는 곳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물이 고여 있는 것이 아닙니다. 비가 그친 후 1시간만 지나도 물은 모조리 땅 속으로 스며들거나 증발해 버리고 사막은 수분은 없어지고 건조한 바람과 뜨거운 햇볕만이 활보를 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사막에도 동물들이 살아가고 있고 식물들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사막의 동물들은 대부분 낮의 더위에 쉬고 밤이 되어 선선해지면 활동을 합니다. 그래도 동물은 움직일 수 있으니 비가 오지 않으면 이동하면 되지만 사막의 식물은 동물과 다릅니다. 비가 오지 않으면 그것으로 끝이 납니다. 그래서 사막의 식물들은 땅 속 깊은 곳에 있는 물에 닿기 위한 긴 뿌리와 가능한 한 수분을 빼앗기지 않기 위한 작은 잎, 뿌리와 줄기에 물을 저장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하라 사막에서 나무 한 그루를 캐내어 그 뿌리를 모두 이어보면 길이가 자그마치 80킬로 미터가 넘는 것도 있다고 하고, 선인장 같은 경우는 제 키의 2배나 되는 넓이에 뿌리를 뻗고 비가 오면 몸 전체의 90퍼센트까지 수분을 빨아올리기도 한다고 합니다. 특히 1년 생 식물인 경우는 씨로서 건조기를 피하여 살아간다고 합니다. 씨로서 있다가 비가 오면 비가 내린 지 3일 만에 싹이 트고 10일-15일 만에 열매가 생겨 씨를 퍼뜨린다고 합니다. 이 때 꽃은 화려하고 선명한 빛깔이라고 합니다. 꽃가루를 날라다 주는 곤충의 눈에 잘 띄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아무리 황량한 사막이지만 사막에도 꽃은 피고 그 꽃은 화려합니다. 화려한 꽃은 옥토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사막의 꽃이 더 화려하고 짧지만 꽃이 해야할 일은 다하고 지게됩니다. 지금 처한 환경이 사막같습니까? 화려한 꽃을 피우기 위해 주어진 환경입니다. 성경은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라고 말씀합니다.●

사막에도 꽃은 피고 그 꽃은 화려합니다./김필곤/200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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