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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시련을 먹고 자랍니다.
김필곤목사 조회수:4909 추천수:2 112.168.96.71
2003-07-06 11:22:49
미국 노스이스턴 일리노이대 교수인 강영우 박사는 부시 대통령의 행정부에서 차관보에 올랐습니다. 그분은 앞을 볼 수 없는 장애인입니다. 선천성 장애인이 아니라 공을 차다 축구공에 맞아 실명되었습니다. 시련이 다가 온 것입니다. 그에게 시련은 그것으로 그친 것이 아니었습니다. 어머니는 자신이 장님이 된 것으로 충격을 받아 돌아가셨고 누나는 과로로 쓰려져 세상을 떠났습니다. 불과 1년 사이에 벌어진 일입니다. 고아가 된 그는 막막한 인생을 한탄하며 수면제를 잔뜩 먹고 죽으려고 시도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는 신앙인으로 꿈을 가졌습니다. 생각을 바꾸기까지는 시간과 고통이 필요했지만 한번 생각을 바꾸자 목표를 정하고 공부에 매진할 수 있었습니다. 맹아 학교에 들어갔고 연대 문과대학 차석으로 졸업하였습니다. 유학 길에 올라 피츠버그 대학에서 3년 8개월만에 박사학위도 받았습니다. 그는 고백하기를 "앞을 못보는 장애자이지만 이 세상에서 가장 많은 축복을 받은 사람입니다. 그것은 재활을 통해 제게 주어진 시련과 역경을 축복으로 바꾸고 삶의 의미와 가치를 발견했기 때문입니다"라고 했습니다. "저는 고난 속에서 주님의 얼굴을 보았고 인간의 한계상황에서 주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한때 원망했던 하나님이 선한 목자가 되어 고난을 승리로 이끌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내 생애에 역사하신 하나님을 증거하고 이 승리의 메시지를 학교와 교회에서 전하는 것입니다"라고 했습니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크고 작은 시련이 다가옵니다. 시련의 비가 특정인만 비켜 가는 것은 아닙니다. 문제는 시련을 당할 때 그 시련을 어떻게 대처하느냐는 것입니다. 시련으로 꿈을 더 키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시련 때문에 꿈을 접는 사람도 있습니다. 확고한 꿈을 마음 속 깊이 씨로 간직한 사람에게 있어서 시련은 꿈을 자라게 하는 이슬비와 같습니다. 강영우 박사는 시련으로 꿈을 더욱 키워 열매를 맺은 사람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요셉은 갖가지 시련을 당하였습니다. 형들에게 인신매매 당하기도 했고 노예 생활하며 애매하게 유부녀 겁탈죄로 감옥에 갇히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시련들이 요셉의 꿈을 접게 만들지는 못했습니다. 마지막 죽음의 현장에서도 요셉은 가나안 땅의 꿈을 꿉니다. 꿈이 있는 사람에게 있어서 시련은 꿈을 더욱 자라게 하는 도구입니다. 신앙인이라고 시련이 비켜 가는 것은 아닙니다. 신앙인이 다른 것은 시련의 비를 맞지 않는 것이 아니라 시련을 비를 맞을 때 그 시련으로 말미암아 더욱 꿈을 키운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 (벧전 1:7)"

꿈은 시련을 먹고 자랍니다./김필곤 /200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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