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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울수록 등대는 더욱 뚜렷이 보입니다
김필곤목사 조회수:5428 추천수:2 112.168.96.71
2003-08-24 11:18:32
80% 이상의 기업들이 10년 안에 문을 닫으며, 신제품 10개 중 8개는 실패로 막을 내린다고 합니다. 어떤 것을 이루어 낸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인도의 벵골 호랑이도 사냥에 성공하는 확률은 대략 스무 번 중 한 번이라고 합니다. 폴 너트 박사의 연구에 의하면 최고 경영자의 모든 의사결정의 1/3 이상이 일방적인 자기중심적 성향을 띠고 2/3 이상이 일단 마음을 결정하면 결코 마음을 바꾸지 않으며, 그렇게 결정된 그들의 의사결정은 60% 이상이 실패로 끝나고 만다고 합니다.

실패하는 것은 우리 삶의 일부입니다. 문제는 실패했다는 사실이 아니라 실패와 함께 사는 자세입니다. 실패를 통해 절망하고 포기하는 사람도 있고 실패를 통해 성숙하고 도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실패할 때 어떤 자세를 가지느냐에 따라 인생의 미래는 달라지고 삶의 질은 차이가 납니다. 실패할 때 '할 수 있는 것'만 바라보며 자신의 능력의 한계 앞에 '할 수 없다'고 좌절하는 것이 아니라 '해야 하는 것'을 찾아 그 일에 시간과 힘을 쏟아 붓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본 에히메현 현립 이마바리서고 야구부의 3 루수를 맡고 있는 소가 겐타라는 선수가 있습니다. 왼쪽 다리가 의족입니다. 다섯 살 되던 해 밀감밭에 설치된 운반용 모노레일에 다리가 끼여 발목 아래를 절단해야만 했답니다. 그러나 그는 장애를 극복하고 훌륭한 야구 선수가 되었습니다. 50m를 6.7초에 주파하는 그는 평소에 "의족을 장애로 생각한 적이 없다"고 말합니다. 말기 고환암 환자였던 랜스 암스트롱은 투르드프랑스에서 암을 정복하고 5연패를 차지하였습니다. 97년 암스트롱이 병원을 찾았을 때는 이미 3기 암환자였습니다. 폐까지 달걀 만한 종양이 10여 개나 전이된 상태였고 생존율은 40%에 불과했지만 그는 세 차례의 수술 등 질병에 굴복하지 않고 정면으로 맞서 승리하고 일어섰습니다. 그는 그의 자서전에서 "우리는 사람들이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여기는 것이 사실은 마음의 장애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왜소증 아이였던 마이클 아인은 서른 번이나 대입을 거절당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고 끝내 외과의사의 꿈을 이루었습니다. 여덟 번 만에 올림픽 금메달을 딴 스피드 스케이트의 댄 잰슨, 알거지에서 백만장자로 재기에 성공한 CEO 크리스 가드너, 열 여덟 번 해고당한 끝에 자신의 토크쇼를 맡은 샐리 제시 라파엘, 살인자에서 민족 지도자가 된 모세, 주부에서 민족 영웅이 된 드보라... 이 모든 사람들은 실패를 인생의 디딤돌로 삼고 일어선 사람들입니다. 성경은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잠24:16)"라고 말씀합니다. 어두우면 어두울수록 등대는 더욱 뚜렷이 보입니다.

어두울수록 등대는 더욱 뚜렷이 보입니다/김필곤 /2003.8.24/열린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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