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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지지 않고 걷기를 배울 수 없습니다.
김필곤목사 조회수:4840 추천수:2 112.168.96.71
2003-10-19 11:13:04
밤이 있으면 낮이 있습니다. 어둠이 깊어지면 아침이 가까이 왔다는 징조입니다. 세상에는 늘 어두운 밤만 있는 것도 아니고 늘 밝은 낮만 있는 것도 아닙니다. 어두움만 있다고 절망할 필요도 없고 항상 밝음만 있다고 기고만장할 필요도 없습니다. 아무리 칠흑같이 어두울 지라도 희망을 잃어서는 않됩니다. 한 팔로 '희망의 창'을 던진 허희선씨의 이야기가 신문에 실렸습니다.

그는 2003 전국 체전에서 은메달을 따고 최우수 선수로 뽑혔습니다. 그는 세 살 때 형과 장난하다 그만 여물써는 작두에 오른 손 손목 아래를 잃고 말았답니다. 그러나 그는 절망하지 않고 고교에 입학하면서 창을 들었답니다. 창던지기는 오른 손이 있어야 균형을 잡아 좀더 멀리 던질 수 있는 운동 경기입니다. 오른 손이 몸의 균형을 잡아 주는 추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보다 불리한 조건입니다. 한 손이기 때문에 체력 훈련에도 어려움이 있고 훈련을 제대로 못해 다른 선수들에 비해 힘이 달릴 수밖에 없었답니다.

5년 동안 전국 체전에 출전하였지만 진주고 시절 동메달을 딴게 전부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기와의 싸움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체전에서 75m57을 던져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그는 말합니다.“필드에 들어서면 내가 이기나 창이 이기나 하는 오기로 창을
잡습니다. 일상생활에서는 하루에도 몇 차례씩 내가 장애인이라는 사실을 절감해야 하지만 경기장에서는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어 좋아요. 한국기록을 깰 때까지는 선수생활을 그만두지 않을 작정입니다.”"장애를 감출수록 자신의 특기나 장점이 없어진다. 할 수 있다면 자신의 장점을 내보이려고 할 때 남들도 나쁘게 보지 않을 것이다. 있는 그대로, 하고 싶은 것을 열심히 해야 한다."는 그의 말처럼 장점을 극대화하면 단점은 아무것도 아닐 수 있습니다.

한쪽다리로 수영 금메달을 딴 선수가 있습니다. 남아공 나탈리 뒤 토아(Natalie du Toit) 선수입니다. 그는 정상인을 제치고 아프리카 대륙의 스포츠 축제인 아프리카게임에서 여자 자유형 800m에서 우승을 하였습니다. 모터사이클 사고로 왼쪽 무릎 아래 부분을 잃은 그녀는 사고를 당하고 한 달 후 한쪽 다리로 걷는 법보다 한쪽 다리로 수영하는 법을 먼저 익혔을 정도로 수영에 대한 집념이 대단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후 “없어진 내 한쪽 다리는 여생을 살아가면서 극복해야 할 대상”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인생에 어느날 어두움이 다가 올 수 있습니다. 어둠을 극복의 대상으로 바라보면 어둠 속에서 절망하지 않고 어둠 속에서 빛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말씀합니다.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으로 인하여 엎드러지느니라 (잠 24:16)" 우리는 일어서야 합니다.

넘어지지 않고 걷기를 배울 수 없습니다./김필곤 /열린편지/200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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