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건강은 경쟁력을 높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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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곤목사 조회수:5720 추천수:4 112.168.96.71
- 2003-11-09 11:10:52
2003년 11월 2일 중앙일보에서 주최하는 서울 국제마라톤 대회가 있었습니다. 이 마라톤 42.195㎞에 도전하는 이색적인 사람, 올해 나이 40살인 정진구씨가 있었습니다. 그는 일등하기 위해 뛰는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경쟁의 대상은 자신이었습니다. 그의 척추에는 20㎝가 넘는 철심들과 강철 나사들이 박혀있었습니다. 그는 2001년 봄 패러 글라이딩을 하다 돌개바람에 말려 추락했답니다. 의사로부터 "수술은 해 보겠지만 하반신 마비가 될 가능성이 크니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1차 11시간, 2차 9시간이 걸린 마라톤 수술 끝에 뼛속 깊은 곳에 남아 있는 신경을 회복시켰으나 뭉개진 척추는 철심 두개와 대형나사 8개에 의해 지탱되었습니다.
다시 3차 수술을 끝낸 지난 그는 누워만 있어 비대해진 몸집을 이끌고 운동장 한 바퀴를 천천히 돌았으나 몸 속의 쇠붙이들이 그를 잡아당기고 옥죄어 와 사흘을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하루에 한 바퀴씩 거리를 늘려갔습니다. 의사는 과도한 운동은 삼가라고 충고했지만 달리면서 느끼는 자신감과 행복감은 그를 자리에 앉혀 놓지 못했습니다. 자신감을 얻은 그는 에버랜드 사파리 차 운전사로 취업했습니다.
거기에서 머물지 않고 식당을 개업해 본격적인 제2의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조금만 어려워도 쉽게 포기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내와 함께 월간지「가이드 포스트」지를 창간하였고『적극적인 사고 방식』의 저자로 유명한 노먼 빈센트 필 박사는 『생각의 힘』에서 "문제란 해결되기 위해 존재한다. '난 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라. 현실이 힘들고 어려울 때라도 해결할 방도가 있음을 믿고 문제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정면으로 돌파하라. 부정적인 사람은 문제에 짓눌린다. 반면 창의적인 사람은 문제를 해결해간다. 문제 자체가 결과를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문제를 대하는 태도가 결과를 결정한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 속담에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 했습니다.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똑바로 차리면 살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쉽게 포기하는 사람들은 마음이 연약한 사람들, 마음이 훈련되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마음은 재산입니다. 노먼 빈센트 필 박사는 긍정적인 정신 자세를 갖기 위한 3단계 작전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첫째, 즉흥적,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말고 문제를 직시하라. 둘째, 방법을 생각하라. 셋째, '할 수 있다'는 것을 믿어라. "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이니(딤후1:7)."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건강하게 하여 마음 경쟁력을 높여 주십니다. 신앙인이 되어 경쟁력 있는 마음을 가지고 싶지 않습니까?
마음 건강은 경쟁력을 높여 줍니다./김필곤 /열린편지/2003.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