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열린말씀 열린편지

열린편지

게시글 검색
황혼을 음미할 수 있는 사람이 행복합니다.
김필곤목사 조회수:5523 추천수:1 112.168.96.71
2004-01-11 11:05:54
"플로리다 의 한 아파트 주민들은 어느날 아침 눈을 떴을 때, 창밖에서 벌어지는 무시무시한 광경을 목격했다. 그들의 아파트 바로 앞에 있는 도로의 지반이 내려 앉아, 플로리다 사람들이 '함몰 웅덩이'라고 부르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었다. 계속 꺼져 들어가는 웅덩이 속으로 자동차와 도로, 잔디밭이 함몰되어 갔다. 이제 아파트가 무너질 차례였다. 이러한 함몰 웅덩이는 가뭄으로 지하수가 고갈되어 지표를 지탱할 힘을 잃을 때 생기는 현상이라고 과학자들은 말한다. 갑자기 모든 것이 땅 속으로 꺼져 들어가면서, 딛고 있는 땅 조차 안전한지 의심스러워진다. 수많은 사람들이 플로리다의 함몰 웅덩이와 같은 삶을 살고 있다. 우리 가운데 많은 이가 한두 번은 함몰 웅덩이와 같이 자신이 무너져 내리는 경험을 했을 것이다. 피곤으로 무감각해진 정서, 처절한 실패감, 지금까지 추구해 왔던 목표에 대한 쓰디쓴 환멸감 등을 느낄 때, 우리 안에서 무엇인가 무너져 내리고 있음을 감지했을 것이다. 삶 전체가 온통 끝없는 심연으로 빠져 들어갈 것 같은 붕괴 직전의 위기를 느끼게 된다. 어떤 때는 그러한 붕괴를 피할 길이 거의 없어 보인다. 도대체 무엇이 잘못되었을까?"

「내면 세계의 질서와 영적 성장」이라는 책에서 고든 맥도날드가 질문하는 질문입니다. 세상에는 보이는 세계가 있지만 보이지 않는 세계도 있습니다. 사람에게도 보이는 세계가 있지만 보이지 않는 세계도 있습니다. 정신의 세계는 보이지 않지만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내면의 질서가 불안한 사람은 겉으로 포장하여 가정이 잘되고 직장이 잘 되는 것 같지만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 내면의 부실이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내면세계의 중심이 되는 것은 영혼입니다. 영혼의 세계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도 있지만 정신의 세계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정신의 세계가 없는 것이 아니듯 영적 세계도 인정하지 않는다고 존재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바람이 보이지 않는다고 바람을 부인하고 사랑이 보이지 않는다고 사랑의 존재를 부정하는 사람이 없듯 정신으로만 설명할 수 없는 세계가 인간에게는 있는 것입니다. 과학 이상을 초월하는 초월의 세계, 인간의 논리나 합리로 설명할 수 없는 영적 세계가 존재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수많은 신앙인들의 삶을 보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인간의 삶에 있어 참 평강과 행복을 누리려면 우리의 영혼이 먼저 잘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요삼 1:2)"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영혼이 잘못되면 언젠가 인생에 함몰 웅덩이가 다가오게 될 때 몰락하고 말 것입니다. 영혼이 잘 되는 인생을 살고 싶지 않습니까? 예수님께 나아오면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되고 강건해지는 길이 열립니다.

황혼을 음미할 수 있는 사람이 행복합니다./김필곤 /열린편지/2004.1.11
SNS 공유

댓글[0]

열기 닫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