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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한 줄기도 받는 사람의 마음에 기쁨을 줍니다.
김필곤목사 조회수:4707 추천수:1 112.168.96.71
2004-08-08 10:03:49
영국의 경험주의 철학자 프란시스 베이컨 인간을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을 하였습니다.

첫째는 거미형 인간입니다. 거미줄을 쳐 놓고 있다 곤충들이 걸리면 잡아먹는 거미처럼 이기주의적 인간을 말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을 합니다. 치밀한 계획을 세우는 것 같은데 결과는 자신은 이익이 되고 남에게는 손해를 끼치게 됩니다. 이런 유형의 사람들은 이 땅에 있으면 별 도움이 되지 않는‘있어서는 안될 사람’입니다.

둘째는 개미형 인간입니다. 부지런히 일하고 단결심도 강하지만 어디까지나 자기들끼리만 뭉치는 개인주의적 인간을 말합니다. 근면하고 성실합니다. 충성심도 있고 의리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지극히 개인주의적입니다. 자기, 자기 가정, 자기 회사, 자기 나라 등으로 자기라는 울타리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이 울타리가 조금 커지면 그래도 건실하게 되지만 울타리가 작아지면 속 좁은 사람으로 보이게 됩니다. 이런 유형의 사람은 어느 공동체의 발전에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을 사람'입니다.

셋째는 꿀벌형 인간입니다. 열심히 꿀을 만들어 자기들만 먹는 것이 아니라 사람에게도 유익을 주는 이타주의적 인간입니다. 이런 사람은 건강한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꼭 필요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의 유익을 위해 살아갑니다. 그러나 성장하면서 도움만 받는 것이 아니라 도와 주면서 살아야 된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정상적인 인간입니다. 어린 아이들의 특징 중의 하나는 늘 자신만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이가 자라면서 친구를 배려하고 부모님을 생각하게 됩니다. 나이가 들어 사랑이라는 감정이 싹이 나면 상대를 헌신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어쩌면 인생은 짧은 이야기와 같습니다.

책이 무게로 팔리지 않듯 중요한 것은 길이가 아니라 값어치입니다. 값진 인생은 나를 위해 얼마나 많은 것을 사용했느냐가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과 재능, 물질을 사용했느냐로 결정됩니다. 사람은 동물과 달리 태어날 때부터 도움을 받고 태어납니다. 배우고 성장하는데 무수히 많은 도움을 받고 성장하다가 마지막 죽을 때도 주변으로 도움으로 갑니다. 이것은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도움을 받은 만큼 베푸는 것은 인간의 당연한 의무입니다. 만나는 사람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려고 다가선다면 그 사회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의와 진리, 거룩이 성취되는 에덴같은 세상이 되어져 갈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약점을 담당해 주고 소외된 사람들을 배려하는 마음은 성숙한 사람에게 꼭 있어야 할 것입니다. 큰 것이 아니라 작은 미소 한 줄기도 다른 사람에게 희망과 용기를 줍니다.

미소 한 줄기도 받는 사람의 마음에 기쁨을 줍니다./열린편지/김필곤 /200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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