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행복을 선택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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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곤목사 조회수:4924 추천수:2 112.168.96.71
- 2005-01-23 08:49:20
가을대추, 아침햇살, 초록매실, 하늘보리 등 우리 음료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사람이 있습니다. 상고와 야간대학을 나온 은행원 출신으로 웅진 그룹 입사 9년만인 38세에 부장에서 일약 CEO로 발탁된 사람입니다. 그는 적자 450억, 부채 700억의 웅진식품을 2년 만에 매출 2,600억으로 키운 탁월한 위기극복의 리더십을 발휘한 사람입니다. 2002년 세계경제포럼 '아시아 차세대 지도자' 한국대표 18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되었으며 2004년 능률협회 선정 한국인 대상 최고 경영자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조운호 사장입니다.
그는 자신의 이야기를 기록하여 "아무도 하지 않는다면 내가 한다"라는 책으로 세상에 내 놓았습니다. 그의 책에 보면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봄바람이 부는 3월 어느 날 기획조정실장이 과장 1년 차인 자신을 불렀다고 합니다. "조 과장, 웅진인삼 어려운 거 알지? 가서 그 회사 좀 살려봐. 재주껏 살려보란 말일세." 뜻하지 않은 인사 통보를 받았다고 합니다. 서른 넷에 받은 인사이동은 안심하고 앉아있던 의자 다리가 뚝 부러지는 일이나 다름없었다고 합니다. 그에게는 두 가지 선택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사표를 내고 그만두던가 아니면 받아들이고 웅진인삼 직원이 되든가' 다음날 회장의 호출이 있어 면담하니 "조 과장을 특별히 보내는 건 상품기획을 해보라는 뜻이야... 신상품 개발 건에 대해서는 나한테 직접 보고하게. 지금은 자네가 해달라는 대로 다 해줄 테니 걱정 마. 조 과장은 이제부터 차장이야." 1년 만에 특별 승진을 해 주었다는 것입니다. 그는 웅진인삼의 길을 선택했답니다.
그 후 웅진인삼으로 옮겨와 '대추'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신제품 아이템으로 확정해 뛰어다녔답니다. 음료의 브랜드를 며칠간의 고민끝에 '가을대추'로 마침표를 찍고 제품을 생산하였다고 합니다. 가을대추의 출시 일자를 10월 1일로 발표하자 비수기 판매라고 반대했지만 잘 팔릴 수밖에 없는 제품이라는 통찰로 밀고 나가 1995년 10월 5일 가을대추를 세상에 내 놓았다고 합니다. 가을대추가 나오는 날 그야말로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갔다고 합니다. 첫 달 목표가 10만개 플러스알파 수준이었는데, 거의 40만 캔 가까이 팔렸다고 합니다.
선택은 중요합니다. 어떤 길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불행해질 수도 행복해질 수도 있습니다. 내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인생과 가문의 미래가 달라집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지도자 여호수아는 탁월한 선택을 하였습니다. 그는 백성들을 향해 이렇게 말합니다.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열조가 강 저편에서 섬기던 신이든지 혹 너희의 거하는 땅 아모리 사람의 신이든지 너희 섬길 자를 오늘날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수 24:15)"
행복은 행복을 선택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선물입니다./김필곤목사/2005.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