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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과 함께 하면 행복합니다
김필곤목사 조회수:3655 추천수:5 220.120.123.244
2022-06-12 13:54:22

좋은 사람과 함께 하면 행복합니다

 

영화 <버킷 리스트 (the Bucket list)>가 상영된 후 어느 순간 열풍처럼 버킷 리스트라는 단어가 사용되었습니다. 중세 시대에는 교수형을 집행할 때 양동이(bucket) 위에 올라간 다음 양동이를 걷어참으로써 죽도록 했는데 여기에 어원을 두어 '버킷'이란 말에는 '죽음'이란 뜻을 가지게 되었고 버킷리스트란 죽기 전에 꼭 한 번쯤은 해 보고 싶은 것들을 정리한 목록을 의미합니다.

그 영화에서는 신앙을 가지고, 평생 자녀들을 뒷바라지 하며 성실하게 자동차 정비공의 일을 하던 '카터'(모건 프리먼)라는 사람이 나옵니다. 그는 어느날 불치의 병에 걸려 치료를 받게 되었는데 46년 전 대학 신입생 시절 철학교수님이 과제로 내주었던 '버킷 리스트'를 떠올리며, 병상에서 그것을 기록하여 봅니다. 우연히 같은 병실에 제멋대로인 성격을 지닌 재벌 사업가 '에드워드'(잭 니콜슨)가 입원하게 됩니다. 사업의 번창만을 생각하며 일 중독적인 생활을 해 오다, 그 역시 시한부 인생이 되었음을 진단받게 됩니다. 병실에서 한동안 같이 지내면서 친해진 어느날 카터가 적어두었던 '버킷 리스트'를 보고 에드워드는 카터에게 이 리스트를 해보자고 제안합니다. 카터의 버킷 리스트 “장엄한 광경 보기, 모르는 사람들 도와주기, 눈물 날 때까지 웃기, 머스탱 셀비로 카레이싱하기, 정신병자 되지 말기” 등에 에드워드는 “스카이 다이빙하기, 가장 아름다운 미녀와 키스하기...” 등 자신의 버킷 리스트를 추가합니다.

그들은 첫 번째로 스카이 다이빙에 도전합니다. 카터는 엄살을 피우며 즐기지 못하지만 에드워드는 그런 그의 모습을 보며 희희낙락합니다. 에드워드는 신의 존재를 믿지도 않고 그에 대한 믿음조차 의문시하였지만, 카터는 믿음 그 자체를 중요시했습니다. '카터'는 그러는 가운데 가족들과 의무적인 관계가 아닌 진정으로 신앙 안에서 기쁨을 누리는 관계를 회복하게 됩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아내와의 소중한 관계와 감정들을 회복하게 됩니다. 불화로 딸과 연락을 두절하고 혼자 살아가던 '에드워드'는 그 딸과 화해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리스트 중에 '가장 아름다운 소녀와 키스하기'가 있었는데, 너무나 아름다운 자기 손녀의 볼에 키스를 함으로 '가장 아름다운 소녀에게 키스하기'라는 리스트를 지우게 됩니다. 카터의 장례식에서 에드워드는 고별사를 읊으며 그가 살았던 마지막 몇 개월간이 에드워드에게는 최고의 순간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삶은 한계가 있고 누구나 버킷 리스트가 있습니다. 에드워드 말처럼 좋은 사람과 함께하는 버킷 리스트가 가장 인생을 행복하게 합니다. 가장 아름다운 삶은 주님과 함께 하는 버킷 리스트 입니다.

열린편지/열린교회/김필곤목사/202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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