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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는 차별이 아니라 구별입니다.
김필곤목사 조회수:4189 추천수:1 112.168.96.71
2007-01-07 17:15:00
사람들은 점점 남녀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는 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그것이 선진화된 사회이고 문명화된 사회로 생각을 합니다. 1970년대에 사회 개혁가들은 양성적인 성인을 만드는 최선의 방법은 양성적인 아이들을 양육하는 것이라고 굳게 믿었습니다. 교육부는 남녀 공학을 통해 교과 과정에서 성별 구별을 모두 다 없애 가고 있습니다. 그 결과 사회적 역할의 측면에서 볼 때 남자와 여자의 구분이 애매모호해졌습니다.

하지만 1964년 이후 성별 차이에 대한 연구가 진전됨에 따라 그것이 얼마나 순진하고 부족한 정보에 기인한 신념이었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레너드 삭스는 그의 책 [남자아이 여자아이]에서 “남자와 여자는 두뇌 구조부터 시각체계, 청각에 이르기까지 생물학적으로 다르고, 당연히 생물행동적인 반응도 다르다”고 말합니다.

2004년 캘리포니아 대학교, 미시건대학교, 스탠포드대학교의 신경학자들이 팀을 이루어 발표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인간의 뇌 조직도 남녀 간에 '내재적인 차이'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 연구팀은 사람의 경우, 여자 뇌와 남자 뇌의 단백질 합성 과정이 전적으로 다르고 이는 성염색체에서 기인하는 것임을 증명하였습니다.

루이지애나주립대학교의 제인 캐시디 교수에 의한 연구에 따르면 여자아기들의 청력이 특히 언어 식별에 아주 중요한 1,000 내지 4,000㎐ 범주에서 남자아기들보다 놀라울 정도로 민감하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인간의 뇌 발달과 관련한 최근의 연구는 생물학적인 성, 즉 여성 대 남성과 연관된 뇌의 차이가 연령의 차이보다 근본적이고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심리학자 자넷 레버는 1년 동안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소년 소녀들이 노는 모습을 관찰한 결과 남자아이들이 여자아이들보다 20배 가까이 더 자주 싸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소년들은 싸움을 하고 난 다음에 대체로 더 친밀한 관계가 되었고 반대로 소녀들은 거의 싸우지 않았는데 일단 말로라도 싸움을 하면 좋지 않은 감정이 계속된다고 합니다. 소년들의 싸움은 격렬하나 화해가 빠르고 소녀들의 싸움은 고요하나 치명적이다는 것입니다.

소년 소녀의 차이는 자연스러운 것이며 차이를 인정하며 교육과 운동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차별이 아니라 구별에 불과합니다. 차이를 인정하는 것은 차별도 굴욕도 아닙니다. 역할 차이를 인정하는 것이 인격의 평등을 해치는 것이 아닙니다. 남성을 보다 남성답게 여성을 보다 여성답게 만들어 세상을 더 풍요롭고 아름답게 만드는 것입니다. 성경은 “창조시로부터 저희를 남자와 여자로 만드셨으니(막10:6)”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남녀 구별은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속합니다. 성별 중립적 사회보다 선천적인 차이점을 인정하고 소중히 여기는 세상이 아름답고 행복합니다.

열린편지/열린교회/김필곤목사/20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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