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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 후 새순은 더욱 잘 자랍니다.
김필곤목사 조회수:4252 추천수:6 112.168.96.71
2008-10-12 14:02:21

비온 후 새순은 더욱 잘 자랍니다.

전화위복(轉禍爲福)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떤 불행한 일이라도 끊임없이 노력하며, 강인한 정신력과 불굴의 의지로 힘쓰면 불행도 행복으로 바꾸어 놓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존 번연은 1675년 감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그의 생에 위기의 순간이었지만 그곳에서 대작 천로역정을 썼습니다.

현대 기하학의 기초를 놓은 쟝 빅토르 퐁슬레는 1812년 나폴레옹이 러시아로 쳐들어갔을 때 프랑스 군 중위였습니다. 그는 크라스노예 전투에서 프랑스 군이 후퇴할 때 총에 맞아 전사자로 전쟁터에 버려졌습니다. 러시아 군이 시체들 가운데 아직 죽지 않은 그를 발견하여 치료해주었습니다. 그가 걸을 수 있게 되자 러시아군은 1,000킬로미터나 되는 겨울행군을 4달이나 시켜 사라토프로 끌고 갔습니다. 그는 러시아 겨울의 혹독한 행군에서 살아남아 1년 반 동안 전쟁포로로 옥살이를 하였습니다. 그는 처참한 그 감옥에서도 살아남아 1814년 나폴레옹이 물러난 후 프랑스에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그가 감옥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그 감옥에서 “투영기하학”을 연구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1822년 감옥에서 생각했던 투영기하학에 대한 책을 냈고 그 책은 현대 기하학의 기초가 되었다고 합니다.

프랑스 지질학자 되도네 드 돌로뫼는 1798년 젊은 나폴레옹을 따라서 이집트 공격 길에 나섰다가 포로가 되었습니다. 2년 동안 독방에 갇혀 고난의 세월을 보내야 했습니다. 그는 그곳에서 낙심하지 않고 자기가 수집한 광물에 대하여 연구하였습니다. 나무를 깎아 펜을 만들고 등불에서 검댕을 긁어 물에 타 잉크를 만들었습니다. 가진 것은 성경밖에 없어 성경 여백에 연구한 내용을 썼습니다. 마침내 1800년에 그가 풀려났을 때 성경 여백에 써 놓은 것을 기초로 광물학에 대한 중요한 책 두 권을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이들에게 감옥은 연구실이 되고 새로운 창조물의 산실이 된 것입니다.

성경에 요셉이라는 사람이 나옵니다. 억울하게 감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형들에게 인신매매되어 이집트의 왕 경호대장 집에 종으로 살게 되었는데 경호대장 보디발의 아내가 요셉을 유혹하였습니다. 그러나 잘생긴 청년 요셉은 그 유혹을 뿌리쳤습니다. 보디발의 아내는 자기 뜻을 이루지 못하자 요셉을 강간죄로 감옥에 가게 만들었습니다. 그 때 요셉은 억울함으로 분노하며 인생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곳에서 성실히 일하여 간수장의 신임을 사게 되었고 왕의 술 맡은 관원장을 만나 이집트의 왕을 만나게 되어 총리가 되었습니다. 베드로도 감옥에 가고 바울도 감옥에 갔지만 오히려 그들은 그곳에서 옥문이 열리는 신비한 체험을 하였습니다. 어려운 여건도 얼마든지 행복의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저가 반석을 변하여 못이 되게 하시며 차돌로 샘물이 되게 하셨도다(시114:8)”

열린편지/김필곤 목사/열린교회/2008.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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