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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구름이 끼면 우산을 준비해야 합니다.
김필곤목사 조회수:4384 추천수:14 112.168.96.71
2008-12-21 08:43:19
기후는 인간의 삶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찬란한 문명의 꽃을 피웠던 당(唐)나라는 300년을 못 버티고 망했습니다. 오랜 가뭄으로 인한 거듭된 농민 반란이 원인이었다고 합니다. 중앙아메리카의 마야 문명이 막을 내린 것도 가뭄 탓이라고 합니다. 홍콩대 연구팀이 1400~1900년에 벌어진 전쟁 4,500건을 살펴본 결과, 기후변화와의 연관성이 있었다고 합니다. 유엔 정부 간 기후변화위원회(IPCC)는 2080년까지 전 세계 11억~32억 명이 지구온난화로 인한 물 부족에 시달리고 2억~6억 명이 굶주림의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지구 환경이 변하고 있습니다. “뜨겁고 평평하고 붐비는 세계”의 저자 토머스 프리드먼은 복잡한 현재 세계를 “뜨겁고[hot], 평평하고[flat], 붐비는[crowded]” 이라는 세 단어로 소개했습니다. 그는 지구온난화[global warming]와 세계화의 확산[global flattening], 글로벌 중산층 인구의 증가[global crowding] 문제가 점점 심화되면서 전 지구적인 환경문제와 에너지 부족사태가 곧 닥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지구는 '+6도'가 되면 재앙에 빠진다고 합니다. 2007년 유엔 산하 기관인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위원회(IPCC)'는 2100년 지구의 평균온도가 100년 전보다 1.1∼6.4도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환경저널리스트 마크 라이너스는 『6도의 악몽』이라는 책에서 지구의 평균온도가 1도 상승하면 산과 들에서 재앙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가뭄으로 기름진 농토 밑에 잠자던 모래층이 드러나고, 만년빙이 녹아내린 산에서는 산사태가 일어난다고 합니다. 2도가 오르면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가 바다에 흡수되면서 바닷물은 산성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3도가 상승하면 아마존에도 사막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4도가 상승하면 남극 빙하가 완전히 붕괴되며, 5도 상승은 북극의 빙하까지 녹고 거주가능지역으로 사람들이 몰리면서 이를 막기 위한 전쟁이 벌어지고, 6도가 오르면 지구에 사는 모든 생명체의 대멸종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저자는 "지구의 평균온도가 3도 이상 오르도록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는 이산화 탄소 농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양은 1800년대에는 280ppm이었으나 1958년에는 315ppm, 2000년에는 367ppm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후변화에 대비하지 않는다면 국가 번영이나 개인 생명도 제대로 지킬 수 없다는 게 역사의 교훈입니다. 성탄절은 예수님의 초림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성경은 역사의 종말,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때가 온다고 말씀합니다. 그 날을 예비해야 합니다. “이러므로 너희도 예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하시니라 (눅 12:40)”.

열린편지/열린교회/김필곤 목사/2008.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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