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위를 오르면 푸른 하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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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곤목사 조회수:4665 추천수:24 112.168.96.71
- 2010-03-28 06:56:08
우리나라 사람 한 명이 1년 동안 사용하는 석유 양은 2600리터라고 합니다. 하루로 나누면 매일 큰 생수병 4통 만큼을 쓰는 셈입니다. 오늘날 문명국은 석유에 '중독'되어 있고, 유가가 인간의 삶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석유는 전세계 에너지 공급의 1/3을 담당하고 있답니다. 주택 난방의 70퍼센트 이상은 연료유, 가스, 전기에 의존하며, 교통수단에 사용되는 에너지의 90퍼센트 이상은 화석연료라고 합니다. 사람들은 경제와 노동, 여가, 더 나아가 일상생활의 모든 열쇠를 석유에 맡겨 놓았습니다. 운송 수단, 난방 시스템, 온수, 섬유, 시멘트, 유리, 종이, 비료, 금속, 자동차, 농산물, 전기, 전자, 냉동, 석유화학, 플라스틱 제품, 의약품, 화장품 등 석유는 모든 것에 관련된 에너지입니다. 그런데 석유 없는 세상이 올 것이라고 합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앞으로 20년 안에 전 세계 석유 공급이 수요보다 매일 1억 배럴씩 모자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석유 생산이 최고점에 이른다는 이른바 '피크 오일(peak oil)' 시기는 추정 근거와 방식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영국의 석유고갈분석센터(ODAC)나 미국의 에너지부(DOE) 등 전문 기관의 전망은 대략 2030∼2050년으로 비슷합니다. 크리스토퍼 스타이너는 [석유종말시계]에서 유가가 2달러씩 오를 때마다 벌어지는 대격동 시나리오를 써놓고 있습니다. 수요의 증가, 공급의 감소, 붕괴되는 석유 기반시설로 인하여 유가는 올라갈 것이고 1갤런당 8달러가 되면 사라진 항공기로 텅 빈 하늘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1갤런당 10달러가 되면 휘발유 차는 집의 한쪽에 모셔두어야 할 것이라고 합니다. 1갤런당 14달러가 되면 값싼 운송 수단 덕분에 세계에서 가장 싼 곳에서 물건을 사다 파는 월마트는 문을 닫아야 할 것이라고 합니다. 유가가 1갤런당 16달러를 넘으면 항공 화물 운임이 5배 이상 뛰어올라 전처럼 항공 화물을 이용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제롬 보날디는 [석유 없는 삶]에서 10년 안에 유가가 배럴당 380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새로운 형태의 인간 삶이 발생할 것이라고 합니다. 제품의 대량 수송을 위한 큰 거룻배, 배낭을 메고 도로를 누비는 배달꾼, 수레꾼 등이 새로운 운송수단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인류는 석유 없는 세상을 대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미래를 대비하는 것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지혜입니다. 생명도 언젠가 끝나는 때가 있습니다. 죽음 후를 대비해야 합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9:27)”
열린편지/열린교회/김필곤목사/201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