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는 뿌린 씨앗에 따라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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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곤목사 조회수:5204 추천수:26 112.168.96.71
- 2010-05-02 06:53:30
미국 LPGA 대회를 만든 사람, 체신부 장관을 지낸 사람, 67년 간 주일학교 교사로 헌신한 사람, 세계 최대의 주일학교를 이룬 사람, 세계 곳곳에 수많은 YMCA건물(서울 YMCA포함)을 지은 사람, 세계 최대의 백화점을 이루면서 존경과 사랑을 받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백화점 왕 죤 워너메이커입니다. 그는 어릴 때부터 남과 다른 면이 있었답니다. 가난하여 13세 소년으로 벽돌공장에서 일하였답니다. 그런데 그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일은 비가 조금만 내려도 진창길이 되어 버리는 교회로 들어가는 길이었답니다. 자신만 불편한 것이 아니라 모든 교인들이 불편한 것입니다. 자기 집 같으면 훌륭하게 포장을 했을 텐데 어른들은 무관심했답니다. 어느 주일 죤은 결심했답니다. 7센트의 임금 속에서 날마다 벽돌을 한 장씩 자기 공장에서 사서 깔기 시작했답니다. 그 길을 완성하는 데는 2년이 걸릴 것이었으나 기적은 1개월 내에 일어났답니다. 죤의 모습을 보고 이기적이며 형식적이었던 신앙생활을 반성한 교인들은 길뿐이 아니라 낡은 교회당을 헐고 신축하기로 결의했던 것입니다.
그에게는 남을 생각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손님은 왕이다!’라는 말을 최초로 사용한 것도 그였습니다. 어느 날 한 고객이 구하기 어려운 제품을 주문하자 워너메이커는 물건을 찾기 위해 자동차로 수백 마일을 오고가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답니다. 그리고 그 제품을 찾은 뒤에는 직접 고객의 집까지 물건을 배달해주었답니다. 마케팅 전략이 아니라 진정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한 것입니다. 그가 어릴 때 어머니 반지를 교환하려 할 때 거절 당했던 것을 기억하며 구매한 물건이 만족스럽지 않으면 100% 환불해 준다고 했을 때 사람들은 상술로 생각했답니다. 수많은 속임수와 거짓이 난무하였기에 사람들은 ‘분명히 다른 무언가가 있을 것이다.’ ‘말만 저렇게 하지 환불하러 가면 바꾸어주지 않을 것이다.’라고 의심하였답니다. 그러나 그들의 의심은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그는 정직하게 소비자를 위해 최선을 다했고 사업은 성공했습니다. 당시 의류업계는 상품에 가격을 표시하지 않는 것이 관행이었으나 그는 정가판매제도를 도입하여 서로 신뢰하고 물건을 구입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그는 “매일 한 사람이라도 도울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면 특권을 누리는 것과 마찬가지다.”라고 했습니다.
열매는 뿌린 씨앗에 따라 결정됩니다.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마 7:16)”
열린편지/열린교회/김필곤목사/201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