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름이 좋아야 나무가 좋습니다.
-
김필곤목사 조회수:4218 추천수:26 112.168.96.71
- 2010-05-16 06:52:25
좋은 학생 배후에는 훌륭한 선생님이 있습니다. 헬렌 켈러 배후에는 셜리반이란 훌륭한 선생님이 있었습니다. 셜리반은 헬렌 켈러를 48년간 개인 지도한 가정교사입니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아기 때 어머니가 죽고, 알콜 중독자인 아버지에게 버림받았으며 하나뿐인 동생도 병사하였습니다. 안질이 악화하여 실명하였습니다. 두번 자살을 기도하였으나 구명되었습니다. 그녀는 훌륭한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바아바라 신부였습니다. 신부는 절망적인 소녀에게 예수님과 십자가를 가르쳤습니다. 그녀는 보스톤 파킨스 맹아학교에 들어가 6년간의 분투 끝에 최우등생으로 졸업하고 한 신문사의 도움으로 개안 수술이 성공하였습니다. 3중고의 고통을 안고 있는 헬렌 켈러가 가정교사를 구한다는 소식을 듣고 자원하였습니다. 그녀는 고통받는 사람에게 소망의 등불이 된 헬렌 켈러를 길러냈습니다. 필라델피아 템풀 대학이 헬렌 켈러에게 박사 학위를 수여할 때 셜리반에게도 박사학위를 수여했습니다. 헬렌 켈러는 셜리반이라는 훌륭한 선생님을 만난 복을 받는 사람입니다.
전 세계 7,200여 개의 체인점을 가지고 있는 도미노 피자의 창업자인 토머스 모너건 배후에도 좋은 선생님이 있었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 미시간 주에 있던 성요셉 고아원에서 동생 지미와 항께 외롭게 지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을 고아원에서 보낸 그는 중학생이 되자 한 가정으로 입양이 되웠습니다. 하지만 예민한 사춘기에 학교에서 문제아로 낙인찍혀 퇴학 처분까지 받게됩니다. 낙심한 마음으로 양부모의 화난 얼굴을 상기하며 교문을 나서던 순간, 문득 고아원에서 늘 자기를 사랑해주고 따스하게 지도해 주던 베카다 선생님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하나님은 절대 너를 버리시지 않는단다. 큰 별을 따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 순간 토머스는 눈물을 흘리며 하나님께 회개하기 시작했습니다. 평생 그를 믿어주었던 선생님의 그 한마디가 그를 도미노 피자의 창업주가 되게 하였습니다.
장영희 교수의 '문학의 숲을 거닐다' 중에 이런 글이 나옵니다. 학생이 "선생님, '인생 성공 단십백'이 뭔지 아세요?"라고 질문했다고 합니다. 모른다고 답하자 학생이 "한평생 살다가 죽을 때 단 한 명의 진정한 스승과, 열 명의 진정한 친구, 그리고 백 권의 좋은 책을 기억할 수 있다면 성공한 삶이래요."라고 하더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인류의 위대한 스승입니다. 예수님을 인생의 스승으로 모시면 삶은 질이 달라집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마11:29)”
열린편지/열린교회/김필곤 목사/201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