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도돌이표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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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곤목사 조회수:7327 추천수:28 112.168.96.71
- 2010-08-29 06:44:02
어떤 임금이 왕세자비가 될 자부(子婦)를 얻기 위하여 온 나라에 방을 붙였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지원을 하였고 그 중 마지막 후보로 열 처녀가 발탁되었습니다. 임금은 그들에게 한 가지 숙제를 내주었습니다. 쌀을 담은 밥그릇을 제각기 하나씩 주면서 "이것을 가지고 열흘 동안 먹고 지내다 오너라."고 했습니다. 열흘 후 처녀들은 다시 궁전으로 돌아왔습니다. 다들 먹지 못하여 비실비실 하였는데 한 처녀만 예쁜 얼굴을 하고 떡시루를 이고 궁전에 들어왔습니다. 의아해진 임금님이 그녀에게 물었습니다. "어떻게 해서 너는 그 한 그릇의 적은 쌀로 열흘 동안 먹고, 또 떡까지 해 가지고 왔느냐?" 처녀는 대답했습니다. "그 쌀을 그냥 가지고 있어서야 되겠습니까? 저는 우선 그 쌀로 떡을 만들어 가지고 나가서 장사를 했습니다. 거기서 남은 이윤으로 쌀을 사고 또
떡을 만들어 팔고 해서 저도 먹고 집안사람들도 배불리 먹었습니다. 그리고 임금님도 맛보시라고 이렇게 떡을 새로 빚어 가지고 왔습니다." 결국, 그 처녀가 왕세자비로 간택되었습니다.
시간은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주어집니다. 그러나 그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인생은 달라집니다. 시간은 삶이며 생명입니다. 시간은 물처럼 바람처럼 흘러갑니다. 시간은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낚싯줄은 똑같은 강물에 두 번 다시 던질 수 없습니다. 기회는 뒷걸음치지 않습니다. 시간엔 도돌이표가 없습니다.
내 시간은 다른 사람의 것을 단 1초도 쓸 수 없고 내 것을 나만이 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동양에서는 "촌음을 아껴 써라"는 금언으로, 서양에서는 "시간은 금이다"라는 속담으로 시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스티븐 코비는 [성공하는 사람들의 일곱 가지 습관]에서 '시간 관리의 원리'를 세 번째 습관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핵심은 '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는 것입니다. 그러자면 먼저 '목표'를 세우고, 습관을 익히고, '주도적이 되라'고 합니다. 매일 매일 최고의 하루가 되게 하면 최고의 인생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시간의 달란트를 주셨습니다. 땅에 묻어 놓지 말고 잘 관리하고 활용하여 보다 좋은 세계를 만드는데 쓰임 받아야 합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엡5:16)” 시간관리는 일정표를 잘 짜고 그것을 지키는 것보다 하나님께서 만들어 주시는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시간은 하나님이 나를 찾아오시는 공간입니다. 시간은 하나님이 나를 찾아와 사건을 만드는 기회입니다. 기회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열린편지/열린교회/김필곤목사/201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