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면 행복해 집니다.
-
김필곤목사 조회수:4247 추천수:26 112.168.96.71
- 2010-10-31 06:38:37
크롬웰 시대, 병사 한 사람이 죄를 지어 사형선고를 받았습니다. 사형은 교회당 옆 광장에서 저녁 종소리와 함께 집행될 예정이었습니다. 마침 그 병사에게는 사랑하는 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여인은 사랑하는 사람을 살리기 위해 크롬웰 장군을 찾아가 목숨만 살려달라고 애원했습니다. 그러나 엄격한 장군은 그 여인의 말을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여인은 곧바로 교회로 달려가 종치기에게 오늘밤은 종을 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런데 그 종치기는 귀머거리였습니다. 종치기는 자신의 의무대로 종을 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사형장에는 종소리가 들리지 않았습니다. 장군이 이상히 여겨 종탑에 가보니 종 앞에 피투성이의 한 여인이 쓰러져 있었습니다. 여인은 종소리를 막기 위해 온몸으로 종에 맞선 것입니다. 장군은 감동했고 사형수는 새 생명을 얻었습니다.
2차 대전 당시, 독일 점령 하의 폴란드의 어느 조그만 마을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독일군은 마을로 들어가고 나머지는 학교로 와서 학생 중에 드문드문 섞여 있는 유태인 어린이들을 끌어내려고 했습니다. 독일군의 모습을 본 유태인 어린이들은 무서워서 선생님에게 달려가 매달렸습니다. 코르자크 선생님은 유태인 어린이들을 두 팔로 꼭 안아 주었습니다. 트럭 한 대가 학교 운동장으로 들어오자 아이들은 선생님의 팔에 더욱 안타깝게 매달렸습니다. "무서워할 것 없단다. 하나님께 기도를 드린다면 마음이 좀 편해질 거야." 독일군은 코르자크 선생님 곁에서 유태인 어린이들을 떼어놓으려고 했습니다. 그러자 코르자크 선생님은 군인을 막아서며, "가만 두시오. 나도 함께 가겠소!" 라고 말했습니다. "자, 우리 함께 가자. 선생님이 같이 가면 무섭지 않지?" "네, 선생님. 하나도 무섭지 않아요." 코르자크 선생님은 아이들을 따라 트럭에 올랐습니다. 그 광경을 지켜본 독일군이 선생님을 끌어내리려 하자, "어떻게 내가 가르치던 사랑하는 이 어린이들만 죽음으로 보낼 수 있단 말이오."라고 하며 선생님도 아이들과 함께 강제 수용소로 끌려갔습니다. 마침내 트레물렌카의 가스실 앞에 도착했습니다. 선생님은 아이들의 손을 꼬옥 잡고 앞장서서 가스실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이 바로 이런 것입니다. 죄인인 우리를 살리기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것입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롬5:8)”
열린편지/열린교회/김필곤목사/2010.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