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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해석은 행복의 씨앗입니다.
김필곤목사 조회수:4438 추천수:26 112.168.96.71
2010-12-19 06:33:10
사람들은 운이 따라주기를 바라며 로또 복권을 삽니다. 운이 따르면 대박이 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일본에서 ‘경영의 신’으로 추앙받는 마쓰시타 고노스케 회장은 행운이 성공의 절대적인 요소라고 믿었다고 합니다. 미국 스탠퍼드대학의 존 크럼볼츠 교수가 성공 기업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성공 원인을 분석한 결과, ‘계획적으로 노력해 성공을 거뒀다’고 주장한 사람은 25퍼센트에 지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나머지 75퍼센트는 ‘우연한 기회에 성공의 길로 들어섰다’고 응답한 것입니다. 미국의 경제학자이자 피터 번스타인은 포브스 선정 대부호 1,302명을 대상으로 성공요인을 분석했습니다. 대부호들의 공통점은 승부욕과 경쟁심, 그리고 행운과 타이밍 이 네 가지로 압축되더라는 것입니다. 성공에서는 행운도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운이 따라주어 로또가 당첨된다고 모두가 성공적인 삶을 사는 것은 아닙니다. 2002년 파워볼 로또로 세계 로또 사상 최고액인 3000억원의 당첨금을 받은 한 남자는 단 5년 만에 거지가 되고 말았습니다. 1993년 재미교포 이모 씨는 복권 당첨으로 200억 원의 대박을 터뜨렸으나 8년 만에 파산선고를 받고 무일푼 신세가 되었습니다. 미국의 한 조사결과 로또 당첨자들의 90%가 인생 쪽박을 차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무리 운이 따르더라도 자신이 관리를 하지 못하면 그것은 행복이 될 수 없습니다.

삼성그룹을 세운 호암 이병철 회장은 생전에 주변 사람들에게 ‘운(運)’, ‘둔(鈍)’, ‘근(根)’이란 붓글씨를 자주 써주곤 했답니다. 사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운(運)이 따라야 하고, 당장 운이 없으면 우직하게(鈍) 기다릴 줄 알아야 하며, 운이 닿더라도 근기(根)가 있어야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는 의미였답니다. 물은 그릇에 따라 모양이 달라집니다. 행운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어떻게 담느냐에 따라 불운이 될 수도 있고 행운이 될 수 있습니다. 행운을 강조한 마쓰시타 고노스케 회장은 열한 살에 조실부모하였고, 어려서부터 건강이 안 좋았으며, 초등학교 4학년을 중퇴하였습니다. 그것은 불운 같았지만 그는 그것을 행운으로 만들었습니다. 열한 살에 조실부모했기 때문에 철이 일찍 들게 되었고, 어려서부터 건강이 안 좋았기 때문에 건강에 겸손하여 95세까지 장수하였으며, 초등학교 4학년을 중퇴했기 때문에 오히려 평생을 배우면서 공부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어떤 상황이든 좋은 해석으로 접근해야 성공하고 행복해 질 수 있습니다.

열린편지/열린교회/김필곤목사/2010.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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